[아시아통신] 강화군은 지난 13일 양도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강화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파크골프는 짧은 채와 큰 공을 사용해 작은 코스에서 즐기는 간소화된 골프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스포츠다. 최근에는 50대 이상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중심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강화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모든 연령층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21,463㎡ 부지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며,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내년 초 착공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설명회에는 박용철 강화군수를 비롯해 양도면 주민, 강화군 파크골프협회 클럽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실시설계용역(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 실정에 맞는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의견 수렴이 진행됐다. 강화군은 제안된 의견을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해 실효성 높은 계획을 수립하고, 군민 체감형 생활체육시설로 발전시켜 나
[아시아통신] 목포시의회는 14일, 국정기획위원회가 새 정부 국정과제로 ‘의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설립 추진’을 발표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국 광역 지자체 중에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전남은 의료 인력 및 기반 시설 부족으로 많은 주민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국무총리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가시화됐으나,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이후 정부가 의과대학 논의를 원점 재검토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이번 국정기획위원회의 국정과제 채택으로 인해 전남 의과대학 설립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전망이다. 조성오 의장은 “새 정부가 ‘의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설립 추진’을 국정과제로 채택한 것은 주민들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키기 위한 현명한 결정”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 완화를 실현하겠다는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가 이번 결정에 담겨 있는 만큼, 반드시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 설립으로 이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시의회
[아시아통신]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롤러팀(감독 성낙준)이 지난 8월 9일부터 12일까지 충남 논산시에서 열린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 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총 6개의 메달(금2, 동4)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DTT 200m 종목 송제언 선수가 17.663초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남자 단체전 계주 3,000m에서는 이성건·박형상·박도봉 선수가 3분 57.1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E10,000m 문지윤, ▲1,000m 이성건, ▲500m+D 박형상, ▲단체전 혼성계주 1,600m 박도봉·김민서 선수가 각각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 4개를 추가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전국무대에서 값진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는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역사적 의미 재조명을 위해 지난 12일과 13일 여순사건 시민추진위원회 정기회의와 사실조사원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일 여순10.19사건 홍보관에서 열린 여순사건 시민추진위원회 정기회의에서는 새로 위촉된 제4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정기명 시장은 “위원 여러분께서 여순사건이 남긴 과제를 풀어가는 데 구심점이 되어 주시길 기대한다”며, “위원회에서 제안한 사업을 적극 지원해 희생자와 유가족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3일 개최된 사실조사원 간담회에서는 희생자·유족 면담, 증언 채록, 자료 수집 등 현장 조사 활동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현재 사실조사원 10명이 피해 신고 접수 및 면담조사, 사실조사 결과서 작성, 유족 생활보조비 접수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국가기록원이 발굴한 형무소 수감자료 중 우리 지역 관련 495건을 대상으로 직권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여순사건은 지역사회의 아픔이자 대한민국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이라며 “이번 직권조사가
[아시아통신] 한국가스기술공사 이영현 수소인프라운영실장 외 공사 관계자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재)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인재육성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전국의 가스를 판매하기 위한 설비와 배관망에 대한 안전관리를 하는 전문가 집단으로서, 2019년 정부의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에 의해 산업 육성과 친환경에너지 전환 정책이 추진됨에 따라 부각된 수소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청정에너지 수소를 기반으로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를 꿈꾸는 부안군과는 수소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안면과 진서면에 수소충전소를 위탁운영하는 등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장학금 기탁식에 참여한 이영현 수소인프라운영실장과 구창훈 부장은 “부안지역인재들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권익현 이사장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한국가스기술공사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청년들이 미래
[아시아통신] 부안군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지역 안보와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전시,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점검하고 전시 임무수행 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한 훈련이다. 올해는 민․관․군․경·소방 협력을 강화해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기관별 역할과 상황별 대응 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올해 훈련은 18일 을지 2종 사태 선포와 함께 군 전시종합상황실 개소 등 전시 전환 절차를 실시한다. 또한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직제 편성 및 기관 소산․이동 훈련 △전시 현안과제 토의 △공습대비 주민대피 △긴급차량 길 터주기 △대테러 대응 실제훈련 등 실전을 대비한 다양한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3일 차인 8월 20일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습대비 대피 훈련이 진행된다. 부안읍 소재 미소가애 아파트를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 시범 훈련’ 장소로 운영해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한다. 동시에 부안소방서 주관으로 소방차·구급
[아시아통신] 부안군은 14일 부안군청 군수실에서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고(故) 심기동 상병의 조카 심유섭(77)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심기동 상병은 6·25전쟁 당시 수도사단 1연대 소속으로 1953년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뛰어난 전공을 세워 같은 해 7월 13일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다. 그러나 전사 통보와 함께 실제 훈장 전수는 이뤄지지 못했다. 당시 심 상병은 전투 중 중공군의 포로로 억류됐다가 1955년 송환됐으며, 귀향 후에도 포로생활 후유증과 지병으로 1960년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이 과정에서 입대 전 결혼했던 배우자는 전사 통보를 받고 이미 재혼한 상태였고, 고인은 홀로 힘겨운 전후 생활을 이어갔다. 어린 시절부터 작은아버지의 사연을 지켜본 심유섭 씨는 “늦게나마 작은아버님의 유산인 훈장을 찾아드릴 수 있어 한이 풀린 것 같다”며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와 유족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평화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아시아통신] 안성시는 8월 14일부터 지역 상권 활성화와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평생학습장터 점포와 평생학습동아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장터는 안성시 전통시장 내 점포(학습공간)를 활용하여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배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이다. 시민들은 평생학습장터에서 장을 보며 자연스럽게 학습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점포 모집 대상은 전통시장 인근에서 일정시간 이상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곳으로, 카페, 공방, 스튜디오 등 평생학습활동이 가능한 민간 공간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점포는 평생학습장터 사업의 거점역할을 수행하며, 평생학습 홍보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학습동아리 모집 대상은 성인 학습자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활동이 가능한 모임이며, 인문교양, 문화예술, 생활기술, 취미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동아리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평생학습동아리는 전통시장 내 점포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강사비 지원 등 실질적
[아시아통신] 안성시는 오는 9월 19일까지 예산편성에 대한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설문조사는 8월 12일부터 9월 19일까지 39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안성시 재정운용 및 예산편성 관련 사업 분야별 선호도,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활성화 방안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안성시 누리집(소통의 길목) 또는 15개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실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시에서는 온라인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여 온라인 설문조사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한 시민들의 의견은 예산편성의 중요한 참고자료이며,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내년도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라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안성시는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원곡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한 '13일의 수요일엔 오싹오싹 도서관' 행사를 지역민들 다수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13일 저녁 7시 도서관 앞 로비계단에서 진행된 그림책작가와의 만남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13일 메인 프로그램인 그림책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오싹오싹 키즈카페'를 쓴 김용희 작가가 참석하여 약 7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작가는 한국 귀신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작가와 함께하는 귀신가면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어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2일부터 13일까지 자료실과 로비에서는 오싹한 책읽기, 오싹오싹미션, 오싹오싹컬러링, 오싹오싹카페, 오싹한 즉석사진관 등 다양한 이벤트가 동시 진행되어 120여 명의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본 행사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많았으며, 특히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여름 휴가철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
[아시아통신] 안성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창작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문화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중앙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문화도시 대학협력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성시는 2024년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됐으며, 2025년부터 본격적인 실행 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번 대학협력사업은 문화도시의 핵심 전략 사업 중 하나로, 교육에서 창작, 유통, 창업까지 이어지는 청년 문화산업 구조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첫걸음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보라 시장, 정창훈 도시경제국장, 정혜련아 문화관광과장 등 시 관계자와 이선영 중앙대 산학협력단 부단장, 윤덕훈 한경대 산학협력단장, 공응구 동아방송예술대 산학협력단장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중앙대학교 : 도자·목공예 분야의 정규 교과목 개설 및 지역 특화상품 개발 ▲ 한경국립대학교 : 의류·시각디자인 분야의 정규 교과목 개설 및 지역 특화상품 개발 ▲ 동아방송예술대학교 : 문화도시 홍보와 성과 확산을 위한 영상 콘텐츠 제작
[아시아통신] 부천시는 무릉도원수목원의 ‘야간 테마경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수목원을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무릉도원수목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복사꽃잎이 기억하는 날씨의 뜰’을 주제로, 날씨와 복사꽃을 결합한 미디어아트와 관람객 참여형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낮에는 자연 생태와 휴식의 공간으로, 밤에는 빛과 소리가 어우러진 디지털 테마 정원으로 운영된다. 이에 더해 날씨별로 변화하는 테마 미디어아트, 동선에 따라 새롭게 마주치는 감동 등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던 야간 경관도 제공할 계획이다. 자연생태공원 내 무릉도원수목원의 임시휴관 기간에도 박물관과 식물원은 정상 운영하며, 기존 상설 전시와 식물 관람을 변동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무릉도원수목원은 공사 및 안전 점검,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 10월 1일 재개장한다. 장희정 부천시 공원조성과장은 “이번 야간 테마경관 조성으로 무릉도원수목원이 지역 대표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휴관에 따른 불편에 너른 이해를 부탁드리며, 완공 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