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문화재청은 (사)성보문화재연구원,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괘불을 바라보는 관점과 과제’를 주제로 12월 10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재청이 (사)성보문화재연구원과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형불화(괘불도) 정밀조사’사업의 성과를 종합하고, 관련 연구와 활용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총 3부로 나누어 8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자와 발표자 간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1부에서는 ‘대형불화 정밀조사 사업의 성과’를 주제로 ▲ 대형불화 정밀조사 사업의 추진 경과와 성과(허상호, 성보문화재연구원 팀장)가 발표되며, 2부에서는 ‘대형불화의 가치와 상징’을 주제로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 조선 시대 괘불의 문화적 가치(정명희, 국립중앙박물관), ▲ 장엄을 통해 본 조선후기 괘불의 세계(정병모, 한국민화학교), ▲ 한국 괘불탱의 저변과 확장성(박은경, 동아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등 불교회화사 전공자들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3부는 ‘대형불화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보존·관리’를 주제로 ▲ 괘불탱의 과학적 조사 연구와 성과(김소진, 국립문화재연구소), ▲ 괘불탱 색의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신라 최대 사찰인 경주 황룡사 서회랑 서편지구에 대한 올해 발굴조사 성과를 25일 오전 10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황룡사 서회랑 서편지구는 1976년부터 1983년까지 진행된 황룡사 발굴조사 당시 경주고적발굴조사단(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 사무실로 사용한 자리로, 현재까지 유일하게 남아 있는 미조사지역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최초 발굴조사 이후 약 42년이 지난 2018년부터 서회랑 서편지구(8,700㎡)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해 지난 해 건물지, 배수로, 담장지 등 생활유구와 금동봉황장식 자물쇠 등 출토유물을 공개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조사에 이어 동쪽과 남쪽으로의 확장조사와 함께 하층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통일신라~고려 건물지, 배수로, 담장지, 폐기구덩이 등을 추가로 확인하였다. 조사 결과, 서쪽에서 동쪽으로 갈수록 지형이 높아진 사실과 통일신라 건물지 위에 흙을 덮고 그 위에 고려 시대 건물지를 다시 건립하는 등 8~12세기 사찰 생활공간의 변화과정을 파악 할 수 있는 새로운 유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기와·토기 등이 다량으로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조달청은 11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건설사업관리자, 시공사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공공 건설현장에 대한 동절기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조달청이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로 관리 중인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건립사업 등 18개 건설현장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한파와 강풍에 대비하여 가설물의 안전, 임시전력 사용상태, 화재 안전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취약점은 즉시 보완하고 필요한 경우 부분 작업 중지 등으로 재난사고 예방활동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근로자 건강관리 대책과 관련하여 보온장비 지급, 휴식시간 보장 및 따듯한 음료제공, 휴게시설 설치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백승보 시설사업국장은 "안전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안전관리에 취약한 공사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여 신속한 개선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25일부터 2일간 제주지역 지진 발생에 대비하여 통합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호남119특수구조대 및 여수·익산119화학구조센터, 광주·전북·전남·제주소방본부, 제주시의 50여 명이 훈련에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제주지역에서 지진으로 산사태 및 건물 붕괴가 발생하여 다수의 사람이 고립․매몰된 상황을 가정했다. 처음 현장에 도착한 제주소방본부가 소방청에 재난상황을 보고하고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소방청에서 호남119특수구조대에 1차로 출동지령을 하여 구조대원 12명이 산악구조장비와 드론을 소방헬기(호남1호)에 탑재하여 출동한다. 2차 출동은 여수119화학구조센터 대원 6명과 호남119특수구조대 대원 6명이 탐색구조장비를 가지고 소방헬기(호남1호)로 출동한다. 3차 출동은 광주·전남·전북소방본부 구조대원 15명과 익산119화학구조센터 대원 6명이 인근 공항에서 민간 항공기를 이용하여 출동한다. 재난현장에 도착한 호남119특수구조대장은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팀별 임무와 개인별 역할을 부여한다. 각 기관이 협력하여 긴급구조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장수습·복구를 위해 제주시에 현장지휘권을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한 다양한 잡곡류를 배합해 항당뇨 활성이 높은 최적 비율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잡곡류는 폴리페놀 등 기능 성분이 다양하게 함유돼 있고, 항산화 활성 등 생리활성이 우수해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혼합 곡류와 잡곡 가공제품은 작목 수, 혼합 비율에 따른 기능성을 고려하기보다 주로 관능적 특성에 따라 제조된다. 농촌진흥청은 한양대학교,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항당뇨 활성 우수 작목과 품종을 선정하고, 최적의 혼합 비율을 설정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국내에서 육성한 귀리(대양), 수수(소담찰), 손가락조(핑거1호), 팥(아라리), 기장(금실찰)을 30 : 30 : 15 : 15 : 10으로 혼합(혼합 잡곡 조성물)했을 때 당뇨 관련 효소 활성을 억제, 간세포 포도당 흡수율 증가, 공복혈당 및 경구포도당부하 수치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이 작목별 α-glucosidase 저해활성, 세포 또는 동물 실험을 통해 다양한 비율의 잡곡 혼합 조성물을 제조해 α-glucosidase 저해활성을 검정한 결과, 앞서 말한 다섯 가지 혼합 잡곡의 추출물이 54.5%로 가장 높았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농촌진흥청은 지난 24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농장동물 복지에 대한 국내외 현안을 공유하고, 국내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립축산과학원 농장동물 복지 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국내 동물복지 연구와 제도 현황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축산농가의 사육 여건을 고려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물복지 관련 정부기관과 대학 관계자, 주요 축종(소, 돼지, 닭) 생산자단체, 동물호보단체 등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에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서두석 사무관이 ‘동물복지 인증제도 운영 현황’에 대해 주제 강연을 했다. 건국대학교 한진수 교수는 ‘축산분야 동물복지 추진방향’, 국립축산과학원 김찬호 연구사는 ‘동물복지 관련 연구 현황’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종합 토론에서는 세계 동물복지 흐름에 부합하는 동물복지 인증기준 보완 사항, 동물복지와 관련한 국내외 현안과 축산의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동물복지 축산물 홍보 강화와 소비‧유통 기반 마련, 동물복지 축사 시설 설치를 위한 비용 지원 등 동물복지 인증 농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국립축산과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 60+ 책의 해’를 기념해 ‘2021 60+ 책의 해 추진단’, 한국노년학회와 함께 11월 26일 오후 2시 서울 청년문화공간 주(JU)동교동 니콜라오홀에서 ‘함께 누리는 어르신(시니어) 독서동아리’를 주제로 제4차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유튜브 채널: 60+책의해)으로 생중계한다. ‘60+ 책의 해’ 토론회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고령자의 독서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1차부터 3차까지의 토론회를 통해 ‘60+ 세대와 독서의 가치’(1차, 6. 30.), ‘어르신 도서 출판시장’(2차, 8. 20.), ‘도서관의 고령자 서비스’(3차, 10. 13.)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 토론회의 세부 내용은 ‘60+ 책의 해’ 누리집과 카카오톡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르신 독서동아리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 발표, 어르신 독서동아리 사례 공유 등 이번 마지막 4차 토론회에서는 장동석 출판평론가의 진행으로 초고령사회에서 어르신 독서동아리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다룬다. ▲ 아름다운인생학교 백만기 교장은 을, ▲ 책읽는사회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은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충북혁신도시 시민의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해 "문화의 밤" 행사를 11월 24일 한국소비자원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침체된 지역사회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고, 혁신도시 시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혁신도시에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소비자원과 충청북도가 뜻을 모아 공동 주최한다. 행사 프로그램은 충청북도 출신의 예술가로 구성되어, 가수 요요미, 김산하양과 댄스팀 트레블러 크루가 공연을 제공한다.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접종 완료자 등만 행사 참석이 가능하게 했으며, 실내밀집도를 제한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시민의 코로나 우울 극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문화행사를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행정안전부는 11월 25일 ‘개발협력의 날’을 맞아 민․관 국제개발협력(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분야 유공 표창에 ’부산시’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국제개발협력기본법 제정(2010년) 이후 ‘ODA분야’ 최초의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영역에서 ODA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산광역시는 신남방·신북방 지역을 중심으로 해양수산, 영화영상, 물관리환경 등을 ODA 중점 분야로 지정하여 전략적인 사업을 추진한 공이 인정됐다. 특히, 정책협의회 운영을 통한 민‧관협력과 자매도시(베트남 호치민시)와 우호협력관계 증진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한국의 디지털정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제기구와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유엔개발계획(UNDP)과 협력을 통해 신북방 지역 국가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해왔으며, 온두라스 등 개발도상국 대상으로 우수 디지털 정책 등을 공유했다. 또한, 한국 디지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11월 25일 오후 2시, 더플라자호텔(서울 중구)에서 ‘2021 공유저작물 및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 학술대회(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을 최소화하고, 줌(Zoom)과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학술대회에서는 공유저작물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이용허락(라이선스)에 대한 국내외 동향과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저작권 명예 기증자 기증증서 수여와 제13회 공유저작물 창작공모전 시상식도 진행한다. 국내외 공유저작물 및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 연사로 나서 삼성전자 박수홍 상무가 ‘공유, 문화산업의 기반이 되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참석자들은 공유저작물 분과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분과로 나누어 논의를 이어간다. 공유저작물 분과에서는 1인 매체(미디어), 디자인 산업, 공공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유저작물을 활용하고 활성화하는 방안을 다룬다. ▲ 영화감독이자 구독자 46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창작자 킴닥스(본명 김다은)는 ‘공유저작물 활용 사례와 활성화 방안’을, ▲ 사단법인 코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이천시는 율면 월포리 농어촌도로(면도101호선)와 충북 음성군과 연결되는 월포-임곡간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를 마무리하고 11월24일 전면 개통했다. 이천 율면에서 충북 음성군을 연결하는 월포-임곡간 농어촌도로는 총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하여 연장 2.33km, 폭 8m(2차로) 규모로 2020년 3월 착공 후 1년 8개월 만에 공사를 완료하였다. 월포-임곡간 농어촌도로가 개통됨으로서 이천 최남단의 율면 월포리 지내 농경지 경작환경이 개선되고, 음성군 생극면을 통한 충주권 등 접근거리가 7km이상 감소되는 등 주민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11월 24일 개최한 준공식에서 엄태준 이천시장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남부권역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도로개설 뿐만 아니라, 농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율면 주민숙원사업인 국도 38호선에서 율면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제요-신필간 농어촌도로”도 2024년 까지 개통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최근 국산 목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나라 대표 용재수종인 낙엽송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낙엽송은 2년생 묘목을 심는데, 묘목 생산기간이 길수록 기상이변에 의한 피해가 증가해 원활한 묘목 공급에 차질을 겪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낙엽송 묘목의 생산기간을 단축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1년생 낙엽송 묘목 생산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2015년부터 낙엽송 1년생 묘목의 전국 지역별 산지 적응성 검정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조림 3년 후 약 1.5m 이상의 나무 높이(수고)를 보여 조림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산림기술경영연구소에서는 낙엽송 1년생 양묘 전용 용기도 함께 개발하였는데, 기존 2년생 용기보다 생산성이 1.8배 높으며 생산 비용도 약 40% 절감할 수 있다. 개발된 용기는 디자인 등록 후 국내 용기 생산 기업 두 곳에 기술이전을 실시하였다. 기술이전 된 기업에서 생산된 용기는 올해부터 국유 및 민간 양묘장에 보급되어 1년생 묘목을 생산 중이며, 내년 봄부터 전국 산지에 심어질 예정이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정도현 소장은 “낙엽송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