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경주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사업으로 문화예술·문화산업·관광·전통·역사 등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은 지난달 30일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3차 경주 문화도시 소통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경주문화도시사업단 김규호 단장을 비롯해 지역 문화활동가와 예술인, 관심을 가진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선정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첫 번째 발표는 전영철 원주문화재단 대표가 ‘문화도시 추진이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김규호 단장이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이어 이춘아 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 이장은 협동조합 문화채움 이사장, 김기봉 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 조성진 마임씨어터 빈탕노리 대표 등이 참여해 문화도시 선정이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참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도시사업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경주시민과 등록 외국인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경주시민 코로나 특별지원금’의 대리신청 및 수령자격 범위가 확대됐다. 이전에는 배우자와 직계혈족, 동일세대 내 세대원만 가능했던 대리수령 범위가 형제·자매로 확대됐다. 이는 지난달 9일을 시작으로 지난달 말 대상자의 90% 이상에게 지원금 지급이 완료된 가운데, 기존 신청 대리인 자격기준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없는 대상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따라서 1인 단독세대이면서 배우자나 직계혈족이 없고 직접 신청이 어려운 요양시설 입소자나 해외 거주자도 형제·자매가 지원금을 대리수령할 수 있다. 대리수령을 원할 경우 위임자가 직접 서명한 신청서와 형제·자매임을 입증하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위임하는 사람이 의사무능력자일 경우 진단서 등 추가 입증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 경주시는 지원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없도록 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도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원금 지급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수령자격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며, “지원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경주의 관문이자 지역 교통과 물류의 중심이었던 경주역이 폐역(廢驛) 지정으로 기능은 상실되지만, 경주역사와 역광장이 문화·체험·전시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돼 시민들과 또 다른 미래를 이어갈 전망이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정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에 따라 오는 12월 폐역이 되는 성동동 소재 경주역사(878㎡)와 역광장(6,000㎡)을 문화·체험·전시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경주역 문화플랫폼’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시는 폐역·폐선이 될 경주역·광장·철도부지 14만 8770㎡에 대해 공공청사, 상징타워, 상업시설 등 행정·문화·상업이 어우러지는 도시의 중심공간 조성을 구상한 바 있다. 하지만 종합개발계획 수립까지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시활용방안의 일환으로 경주역과 역광장을 우선 복합문화공간으로 단장키로 가닥을 잡았다. 특히 경주역의 폐역 지정에 따른 성동시장, 중심상가 등 역사 주변 상권 보호도 주된 이유 중 하나다. 경주시가 구상하는 ‘경주역 문화플랫폼’은 전문예술에서 생활예술을 아우르는 전시관, 다양한 콘서트와 소규모 공연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특색 있는 문화·예술 공연 및 행사, 예술과 일상이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경주 감포읍 척사항 어촌뉴딜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감포읍 척사항 어촌뉴딜 300사업’ 기본계획이 지난달 30일 해양수산부 심의‧조정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낙후된 어촌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어항의 고유자원을 활용해 특성에 맞는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실시되고 있다. 척사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68억원(국비 48억원, 지방비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항 안전시설 정비, 고아라 해변길 정비, 척사어촌계회관 및 오류2리 회관 등 리모델링, 해녀물질 작업공간 조성, 척사 해안길 정비, 마을 골목길 환경개선을 포함한 정주환경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생활환경 개선에 따른 주민 삶의 질 향상, 어촌 공동공간 인프라 정비와 공동체 활성화로 경쟁력 강화, 경관 정비에 따른 관광어촌 기능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민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 척사항에 적합한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어항은 물론 휴식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관광어촌으로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재)강원디자인진흥원은 도내 디자인 단체 활성화와 도민들의 디자인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기획전시를 10월 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흥원 제3, 4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주제는 ‘G-Design Wall’로써 시각 예술 단체 VAN (Visual Art Network) 7인의 디자이너를 통해 강원도의 이미지를 평면과 입체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VAN단체는 매년 전시회 개최를 통해 도내 디자인 예술분야의 정보교류 및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VAN의 대표 박견식 디자이너는 "강원도 이미지를 7인의 스타일과 해석에 따라 다양한 표현방식과 소재로 시각화한 전시이다. 또한 이번 작품들은 아트월로 적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 주변의 빈 공간을 캔버스 삼아 시뮬레이션을 통해 입체화를 시도하였다”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도내의 우수한 디자이너를 소개하고, 도민들에게는 새로운 시각콘텐츠를 선사하며 강원도의 다양한 디자인 문화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그리운 금강산, 가고파와 함께 3대 국민 애창가곡인‘비목’의 작사가 한명희(82·사진)씨가 6.25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그들을 돕기 위해 호국의 등을 밝혔다. 한 씨는 4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이미시 문화원’에서‘평화 반디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평화 반디 프로젝트는 경북 칠곡군이 개최하는‘제8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행사의 하나로 평화 반디등에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남기고 생계가 어려운 참전용사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 씨는 이날 굵은 매직펜으로 평화 반디등에“구국의 영령들이시여 영복(永福)을 누리소서” 라는 문구를 한자 한자 정성껏 써 내려 갔다. 이어 11년 진혼제에서 채화한 향불을 자신의 집에서 보존하면서 매일 아침 묵념으로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호국의 불 옆에 평화 반디등을 잠시 내려놓고 칠곡군 관계자와 참전용사를 위해 기도했다. 평화 반디 프로젝트 참가비는 5천 원 이상으로 전액 참전용사를 위해 사용되며 태양광 충전기가 달려 밤이 되면 자동으로 빛을 내는 평화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강원도는 강원문화 창달과 우수 문화예술인 육성을 위한 ‘제63회 강원도 문화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4개 부문 4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발표 했다. 강원도 문화상은 195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6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도내 문화예술분야 최고의 상으로서, 지난해까지 299명이 수상하였다. 올해에는 5개 부문, 16명이 추천되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부문별로 심사위원(총15명)을 구성하여 4개 부문 4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하였다. 전시예술부문에 폐광지역 사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한국사진작가협회 태백지부장 박노철님을, 문학부문에 동국대 만해마을 만해문학박물관 학예연구사 및 문학평론가인 손흥기님을, 체육부문에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체육인구 보급을 위해 꾸준히 활동을 해온 속초시노인복지관 스포츠강사 황석동님을, 향토문화연구부문에 강릉향교 보물지정 및 유무형 향토문화 조사와 기록 보존에 매진한 강릉향교 전교 최기순님을 각각 선정하였다. 강원도는 “오랜 전통의 강원도 문화상 시상을 통해 지역의 문화 진흥을 위해 애써온 도내 문화예술인들을 지속 발굴하여, 예술인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햅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빠르미, 여르미에 이어 품질이 우수한 극조생 벼 ‘충남 26호, 27호’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두 계통은 조기 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이기작 이모작보다 단기작 재배시 미질이 우수하다. 도농업기술원은 지역적응시험을 보완해 2022년 품종출원 할 예정이다. 충남 26호는 ‘빠르미’ 품종보다 출수가 3일 늦고, 27호는 2일 정도 빠르다. 반면 수확시기는 7월 말에서 8월 초로 빠르미와 거의 비슷한게 특징이다. 또 완전미율이 96.1%로 높고 단백질 함량은 6.0% 수준으로 낮다. 쌀 수량은 556kg/10a로 극조생종임에도 수량성과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이 뿐만 아니라 밥을 했을 때 윤기치가 높고 차지며 맛도 뛰어나다. 정종태 도농업기술원 답작팀장은 “초단기성 극조생 벼 ‘충남 26호, 27호’개발로 극조생종 벼도 밥맛과 미질이 우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크게 열었다”며 “우량 신품종벼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특화 쌀 개발과 충남미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제4회 인명구조사 2급 인증시험’에서 충청권 소방본부 중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9월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충청소방학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시험에 응시한 충남 소방공무원은 총 54명이다. 이 중 59%인 32명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는데, 이는 같은 시험에 응시한 타 시도 소방공무원을 포함한 충청권 응시생 전체 합격률 53%보다 6% 높은 수치이다. 인명구조사 2급 인증시험은 국민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는 ‘재난현장에 강한 전문 구조대원 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평가는 기초 수영능력 등 기본역량 2개 항목과 수직‧수평 구조와 같은 구조기술 7개 항목 등 총 9개 항목에 대해 진행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훈련 상황이 어려움에도 철저한 시험 요강 분석과 대원 개인 수준에 맞는 맞춤형 훈련을 실시한 것이 높은 합격률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김광진 소방본부 구조팀장은 “수개월에 걸친 대원들의 땀방울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더 많은 구조 전문인력 확보와 함께 첨단 장비 도입, 효과적인 구조 기법 개발에 더욱 힘쓰겠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천안문화재단이 주관한 대한민국대표춤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이 10월 3일 폐막식을 끝으로 5일간의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전국 최초 자동차 공연장 방식 도입 등 코로나19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공연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웠던 문화예술인들을 격려하고 확진자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특히 명실상부한 천안흥타령춤축제의 역사성을 이어감과 동시에 코로나로 지쳤던 시민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위로하고 목말랐던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다양한 방식으로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춤을 추면 흥이 나고, 흥이 나면 살 맛 난다’는 춤축제 비전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사전 온라인 예매를 통해 매회 150대의 개인 차량으로 관람객들을 입장시켰으며, 천안흥타령춤축제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라이브 방송을 송출해 입장하지 못한 시민들도 실시간 온라인으로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일부 기상 악화와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기회 부족 등 코로나19로 대면 공연이 힘들어 아쉬움도 남지만, 축제 기간 자동차 공연장에는 2300여 대의 예약된 차량이 입장해 공연을 즐겼으며 유튜브 온라인 생중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개최된 김제지평선축제는 ‘New Horizon! New STart!’ 라는 주제로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3일 오후 8시에 막을 내렸다. 제23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작년에도 온라인으로 개최되어 비대면 온라인축제로서 대한민국 최고 축제로 발돋움했다. 작년과 달리, 드라이브인 콘서트, 별빛드론쇼와 함께 진행된 드라이브인 폐막식은 축제를 찾는 이들에게 더욱 생생한 현장을 느끼고 즐기게 하였다. 또한, 김제지평선축제는 유튜브, 네이버쇼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라디오, KT 올레IP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해 더욱더 많은 이들이 온라인축제에 접근하기 쉽도록 시청자의 폭을 넓혔고, 온라인을 통해 김제지평선축제를 몰랐던 2040대 시청층이 확대되어 김제지평선축제를 통해 김제와 농특산물 등을 더욱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김제지평선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이색적이고 눈을 뗄 수 없는 콘텐츠로 많은 시청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특히, 폐막식 “지평선 별빛 드론쇼”에서는 벽골제에서 시작되어 대한민국, 전세계로 퍼져나가는 이미지는 대한민국 축제의 위상을 높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속초시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지급률이 97%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원금 대상자 중 미신청자들에 대하여 개별적인 신청 안내 및‘찾아가는 신청’접수를 시행한다. ‘찾아가는 신청’은 지원대상자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요청하면 담당 직원이 지원 대상 여부와 간단한 신분 확인 후 대상자의 집에 직접 찾아가 신청서 작성 및 선불카드 전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속초시는 국민지원금 신청기한이 오는 10월 29일로 정해져 있는 만큼 신청기한을 놓쳐 지급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미신청자들의 명단을 파악하여 개별 안내하고 특히 위임 가능한 가족이 없는 거동 불편 고령자 및 장애인들이 신청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적극 운영함으로써 지급률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지급받은 지원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간 내 미신청하거나 사용하지 못한 국민지원금은 자동 소멸된다. 정재룡 시 안전총괄과장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이 국민지원금 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빠른 시일 내에 신청해 소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