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거창군 거창읍은 지난 3일 함께하고 情을 나누는 ‘우리가 남이가! 행복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송정마을 주민이 모여 밑반찬 사업, 텃밭가꾸기 사업을 실시했다. 주민들은 마을공동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감자, 고추, 옥수수 등의 재료로 밑반찬을 조리 했고,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고구마을 수확해 나눔의 기쁨을 더 했다. ‘우리가 남이가! 행복나눔사업’은 부녀회, 청년회를 조별로 구성해 밑반찬 제공 및 안부확인, 말벗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말을 이용해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 공동체 활동으로 마을 공동체, 세대 간 교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손재호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아림골 온봄 공동체사업 중 ‘우리가 남이가! 행복나눔사업’은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사업계획을 구성, 추진하는 공동체 모범 사업이다”며, “밑반찬 사업, 텃밭 가꾸기 사업뿐만 아니라, 반짝반짝 우리집 클린홈 사업을 통해 활기찬 복지마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공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공주#279)이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된 40대 A씨는 앞서 확진된 공주 278번의 직장 동료로 지난 4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통보를 받았다. 기초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24일부터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돼 공주 278번과의 직장 내 접촉력, 공동 활동력 등을 심층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직장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한 뒤 오는 15일까지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시 방역당국은 A씨의 직장뿐만 아니라 방문한 장소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이고, 동거가족 3명에 대해 자가격리 통보 및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정읍시가 10월의 역사 인물로 조선어학회‘권승욱’ 선생과 백제가요 정읍사 ‘망부상’을 선정했다. 동학·의병·호국 분야에서 선정된 권승욱(1917~1973) 선생은 정읍 칠보면 시산리 출생이다. 권승욱은 22세가 되던 1938년 6월 조선어학회에 참여했으며 조선어사전 편찬원이 되어 이극로, 정인승, 이중화, 한 징, 권덕규, 정태진 등과 함께 16만에 달하는 우리말 어휘를 모아 뜻풀이를 완성했다.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1942년 10월 1일 일제 경찰에 검거되어 함경도에서 1년간 옥고를 치르고 1943년 9월 18일 기소유예 선고를 받고 풀려났다. 이후 1945년 9월 〈조선말 큰사전〉 편찬 위원으로 참여했으며 한글학회 이사, 수도여자사범대학 강사, 배재고등학교 국어과 교사 등을 역임했다. 문화예술·기타분야에 선정된 망부상은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 ‘정읍사’를 주제로 조성된 정읍사공원(정읍시 초산동 81-7) 내 위치하고 있다. 남편이 행상을 나가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아 그 아내가 산의 돌(바위)에 올라 바라보며 걱정을 하면서 기다리다 돌이 된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정읍사공원의 맨 위쪽에 자리한 망부상은 허리띠를 두른 백제여인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정읍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화합과 유대강화를 위한 가족사진 촬영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전라북도지회와 협력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정읍사공원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22가정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과 결속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촬영된 가족사진은 액자로 무료 제작해 각 가정에 증정할 계획이다. 또 스냅사진도 무료로 인화해 본국의 가족들에게 보낼 수 있도록 증정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사진 촬영을 계기로 우울감을 해소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다양한 문화를 가진 다문화가정이 참여하는 만큼 각 가정의 소통과 이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결혼이주여성들의 사회 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서춘수 함양군수가 간부회의에서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양군은 10월 5일 오전 서춘수 군수 주재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서별 추진할 중요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각 부서의 협조를 이끌어 냈다. 서 군수는 “우리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엑스포가 무난하게 아무런 탈 없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라며 “남은 행사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차질 없이 진행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역시 오는 10월17일까지 2주 연장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시기”라고 강조하고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등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서 군수는 2022년 업무계획 수립 및 예산편성, 제 265회 임시회 준비, 인구늘리기, 하반기 농촌일손돕기, 청렴도 평가 등 당면 현안업무에 대해서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춘수 군수는 “엑스포와 코로나 지원 근무 등 업무량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정읍시가 태풍 등 재해 시 위험 요인이 있는 나무를 제거하는 ‘재해위험 수목 제거 사업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나무가 쓰러져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위험목을 사전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위험 수목 제거작업은 중장비와 전문 인력이 필요한 위험한 작업으로 일반 시민들이 스스로 나무를 제거하기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재해위험 수목 제거단 5명을 구성해 지난 3월부터 재해위험 수목 사전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 수목은 주택이나 모정에 연접해 도복으로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수목으로 당산나무 등 마을 경관수 가지치기와 농경지 피해목 제거, 개인 조경수 제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위험 수목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접수된 재해위험 수목은 현장 확인 후 제거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현재까지 총 192건을 접수받아 현재 470여 주의 재해위험 수목을 제거했으며, 지난해는 총 282건을 접수해 840여 주를 제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현장 밀착형 녹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재해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합천군이 재외향우들을 대상으로 한 ‘합천고향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합천고향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팸투어 형식의 단체 관광이 어려워져, 작년부터 재외향우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개별 자유여행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합천에 고향을 둔 재외향우 가족들로 10월 5일부터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으며, 여행 기간은 코로나19 3단계 연장 기간이 끝나는 10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기간 중 1박 2일로 참가 가족들은 합천에서 자유롭게 여행하면 된다. 여행 후 최소 1건 이상의 SNS 홍보를 하여야 하고, 4인 가족 기준 최대 40만원의 여행비용이 지원된다. 다만, 작년 재외향우 팸투어 참여자는 참가 대상에서 제외되며, 참가 가족들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야 한다. 문동구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가족들과 고향에서 하루를 보내며, 합천의 숨은 관광지를 찾아 자연과 함께 힐링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고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합천고향캠프의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관광협의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합천군은 10월 6일에서 10월 20일까지 16일간 합천사랑상품권의 수요 증가와 발행 확대로 인한 부정유통 발생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0월 5일 밝혔다. 합천사랑상품권은 우리 군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류형은 5%, 카드형 및 모바일형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2011년부터 지류형 상품권을 시작으로 2020년 모바일형 상품권, 2021년 4월부터 카드형 상품권을 발행하여 접근성 및 편리성을 확대했다. 그 결과 발행액이 2019년 19억, 2020년 68억, 2021년 10월 현재 64억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최근 타 지자체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인터넷 카페를 통해 현금화하는 등 부정유통 사례에 관한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상품권의 발행 취지에 어긋나는 행위이다. 이번 일제단속의 대상으로는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일명‘깡’),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하여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개별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상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경주시 건천읍에서는 환절기 건강이 우려되고 상시 돌봄이 필요한 홀몸어르신, 만성질환자 등을 위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가족과 함께 지내지 못하는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스스로 관리하기 어려워 우울감과 피로감을 호소하며 약물에 많이 의존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천읍 맞춤형복지팀에서는 대상자들의 건강과 복지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건강관리 및 방문 보건복지서비스를 시작했다. 먼저 홀로 어르신 등 위기가구와 돌봄 필요 대상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차원 높은 건강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방문간호가 가능한 인력을 확충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정확하게 파악 후, 다양한 생리적, 질병 요인을 줄이기 위한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 맞는 건강프로그램 개발과 더불어 다양한 지역사회 건강자원 발굴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원영 건천읍장은 “다양한 복지서비스 및 인프라 구축, 대상자 확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함과 더불어, 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경상남도 합천군에 위치한 합천 삼가고분군(陜川 三嘉古墳群)이 문화재청을 통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 예고되었으며, 30일간의 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합천 삼가고분군은 경남 내륙 대규모의 고분군이며, 합천 옥전고분군과 더불어 합천을 대표하는 가야 무덤유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고분군은 남강을 통한 문화 교류를 배경으로 성장한 세력의 고분군으로 크고 작은 봉토분 330여 기가 확인되었다. 합천 삼가고분군은 1981년 처음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후 2021년까지 총 여덟 차례의 시굴·발굴조사가 있었고 조사를 통해 봉토분 40여 기, 목곽묘 50여 기, 석곽묘 120여 기가 확인됐다. 특히 2018년 정밀지표조사를 시작으로 2019년 가지구 24호분, 2020년 다지구 69·70호분, 2021년 가지구 52호분까지 지속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합천 삼가고분군에서는 발굴조사를 통해 중소형 봉토분에서 삼가지역의 독특한 무덤구조인 삼가식고분이 확인되고 있다. 삼가식 고분은 하나의 봉분에 매장주체부를 매장하고 이후, 봉분 일부를 절개하여 새로운 매장주체부를 구성한다. 이러한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합천군 아동, 여성안전지역연대는 10월 5일 가야시장에서 「2021년 보라데이 및 스토킹범죄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합천군, 합천가정행복상담센터, 합천경찰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추진했으며, 가야 장날을 활용하여 가야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여기관에서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의 조기발견과 예방, 스토킹범죄 근절을 위해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시장에서 면민을 대상으로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학대 예방을 홍보했다. 특히 10월 21일부터 시행되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은 지속적·반복적으로 행하는 스토킹행위가 범죄임을 명확히 하고, 가해자에 대한 처벌 규정 명시, 스토킹범죄 피해자에 대한 각종 보호절차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합천군 아동, 여성안전지역연대 위원인 합천가정행복상담센터 송민숙 센터장은 “아동․여성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주변의 관심이므로, 내 가족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이웃을 한번 더 돌아보길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꾸준한 홍보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합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아동, 여성안전지역연대는 지역 내 아동, 여성의 가정폭력, 성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문경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2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문경 관음지구(60ha)가 선정되어 사업비 28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과수주산지 중 사업규모가 30ha 이상 집단화된 지구에 과수 품목의 용수개발, 농로개설, 과원 경지정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국비가 80% 포함된 전액 보조사업이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관음지구는 향후 2년에 걸쳐 총 28억 2천만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고 영농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품질 과수 생산·유통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에 주력하여 경쟁력 있는 고품질 과수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