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전 지구적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소형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구나 쓰기 쉬운 수거 도구를 개발, 이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바다 살리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쓰레기는 범정부적 관리와 함께 지방자치단체도 앞장서 계속 수거하고 있으나, 재활용을 위해 주로 부피가 큰 것만을 처리하고 있다. 이 중 플라스틱 종류는 시간이 갈수록 크기가 작아져 해양생물 생태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산하 해양수산과학관은 패류 채취용 형망 틀에서 착안한 쓰레기 수거 도구를 개발했다. 이 도구는 어린이와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자원봉사 활동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해안가 근처 무릎 정도 깊이에서 한두 명이 해안을 따라 끌면서 해변에 떠 있는 소형 해양쓰레기를 물고기를 잡는 방식으로 채집할 수 있다. 실제로 해양수산과학관이 위치한 여수 무슬목 해안에선 수차례 정화 활동을 펼친 결과, 플라스틱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소형 해양쓰레기가 수거됐다. 해양수산과학관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교육․홍보하는 한편, 해양쓰레기 수거 체험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지구 살리기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처음으로 시도한 ‘주말농부장터’가 도민들의 호응 속에 큰 성황을 이룬 가운데서도 안전하게 치러졌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인의 판로를 확보하고, 침체한 영산호관광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9일 ‘주말 농부장터’를 열었다. 농업박물관은 진입로에 농산물 판매부스와 어린이 무료 체험부스를 설치해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유기농쌀, 고구마, 버섯, 절임배추, 장류 등 우수 농산물을 판매했다. 또 어른과 함께 온 아이들을 위해 전통초롱등 만들기, 쪼물락 비누와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했다. 특히 개장 전부터 방문객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지만,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를 지키는 가운데 안전하게 행사가 치러져 위드 코로나 시대 직거래장터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박물관 측에서 마련한 바람개비 등 사은품 600여 개는 오전에 동이 나고, 부스당 6명씩 인원을 제한해 3개 부스에서 각각 10회 차에 걸쳐 실시한 무료체험은 개장 1시간도 안돼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농부장터가 성황을 이루면서 박물관의 관람객도 크게 늘어 9일 하루동안 코로나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900여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부산시는 부산 남부권 4차 산업혁명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부산 테크노밸리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발주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입찰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공고를 통해 업체가 정해지면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57만㎡(17만 평)를 대상으로 용역을 추진한다. 예산은 1억 5천만 원,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센텀2지구를 부산 테크노밸리로 조성하기 위한 수요조사, 사업추진 환경분석, 사업 기본방향 및 전략, 세부 추진계획 수립, 타당성 분석 등을 실시한다. 특히, 수도권 중심의 혁신 창업 생태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센텀2지구를 중심으로 한 남부권 혁신 창업 허브(Hub) 육성에 관한 사항도 포함될 예정이다. 아울러, 센텀2지구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업종별 용지 배치 계획 및 입주기업(국내외 대기업 등) 유치·선정을 위한 방법 등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며, 용역은 내년 6월경 완료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테크노밸리를 수도권 중심의 창업생태계에 대응하는 남부권 대표 창업 허브로 구축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부산의 미래 성장동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부산시가 음식점 출입문 주변 흡연으로 인한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자율 금연구역 지정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해 19곳에 이어 올해 음식점 47곳을 선정해 음식점 출입문 앞 5m 이내를 자율 금연구역으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47곳은 부산시 외식업지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음식업소의 영업장은 금연구역이나, 출입문 주변은 영업장에 포함되지 않아 흡연자들의 주된 흡연 장소로 이용되었다. 이 때문에 업소 방문 시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출입문을 여닫을 때마다 담배 연기가 업소 안으로 유입되는 등 이용객들이 식당 이용에 불편함을 겪기도 했다. 부산시는 음식업소 출입문 앞 5m 이내를 자율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자율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눈에 잘 띄는 곳에 안내표지판을 부착하고, 출입문 앞 바닥에도 안내표지석이 설치된다. 또한, 자율 금연구역 지정업소임을 알리는 홍보용 수저받침 종이를 식탁에 비치하여 흡연자들에게 해당 업소의 출입문 주변이 금연구역임을 알린다. 법령이나 조례에서 지정한 금연구역과는 달리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안병하 치안감 서거 33주기를 하루 앞둔 9일 전라남도경찰청 안병하 공원의 흉상 앞에서 조만형 자치경찰위원장과 함께 참배했다. 이번 참배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을 향한 신군부의 발포 명령을 거부해 순직한 고 안병하 치안감의 뜻을 기리고 경의를 표하기 위해 이뤄졌다. 안병하 치안감(1928~1988)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경찰국장으로, 시민들을 강경히 진압하라는 신군부의 발포 명령을 거부해 직위해제 됐다. 이후 육군 보안사령부에서 고문을 받은 후유증으로 1988년 10월 10일 별세했다. 2002년 5·18민주유공자로, 2006년 순직으로 인정됐다. 2017년 11월 ‘제1호 경찰영웅’으로 선정돼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1계급 특진했다. 김 지사는 이날 참배에서 “진실과 정의는 세월이 지나도 묻히지 않는다”며 “도민을 먼저 생각한 안 치안감의 마음을 깊이 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전라남도는 서부권 난임부부·임산부 등을 위해 ‘찾아가는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순천(동부권)에 위치하고 있어 서부권 대상자가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목포시와 협력해 ‘찾아가는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대면상담을 목포시 하당 보건지소에서 10월부터 매주 2회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신청 대상은 난임 등으로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난임부부, 임신부, 산모, 양육모 및 배우자다. 서부권에서 상담을 원하는 대상자는 센터나 누리집, 시군 보건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상담센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임상심리사가 상주해 난임부부 및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전문 심리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자조모임과 정신건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통해 출산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서부권 난임부부·임산부 등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난임부부의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전라남도는 미국, 유럽 등 32개 지사를 둔 세계적인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여행잡지 ‘콩드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 11월호에 전남의 음식과 관광지 특집 기사가 10면에 걸쳐 게재됐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콩드 나스트 트래블러는 글로벌 구독자가 매월 평균 560만 명, SNS 팔로워가 1천600만 명 이상인 파급력이 높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표 관광잡지다. 취재는 지난 5월 기자, 사진작가, 연출가 등이 목포, 진도, 장성, 보성 등을 방문해 이뤄졌다. 전남도와 한국관광공사 시군의 협조로 진도 조도·관매도, 장성 백양사, 보성 녹차밭과 남도의 독특한 음식에 대해 상세히 취재했다. 잡지의 전남 소개 페이지는 백양사 정관 스님의 연꽃차 사진으로 시작해 시간에 따라 여행 일정을 기술하는 형식으로 표현했다. 마지막 페이지에 이동 방법과 숙소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목포 식당에서 처음 본 세발낙지를 보며 느낀 점을 감칠맛 나게 표현했으며, 잘 보존된 근대 문화 건축물의 역사적 중요성과 바다가 아름답게 펼쳐진 목포 해상케이블카도 소개했다. 진도 관매도의 해안 풍경과 농어촌 마을 풍경, 쑥막걸리, 드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카카오톡에서 ‘강서구청’을 검색하세요!” 서울 강서구가 강서구청 카카오톡 채널을 14일부터 공식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사용자층이 다양하고 접근성이 높은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하여 빠르고 편리한 맞춤형 구정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구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축제·행사·공연, 생활 정보, 문화·관광 등 구정 전반에 걸친 주민 관심사를 전달한다. 특히 카드뉴스, 동영상, 이미지 등을 활용,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의 대표 홍보 매체인 ‘강서까치뉴스’, ‘누리집’, ‘구 공식 페이스북’ 등에도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채널의 메시지 발송 기능을 통해 구정 소식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전달도 가능하다. 채널을 구독하려면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서울 강서구청’을 입력하고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회원가입 등 별도의 절차 없이도 구정 소식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구정소식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전달하기 위해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했다”라며 “강서생활에 필요한 소식들을 구민 여러분들이 적기에 받아 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통 역량을 강화해 나가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서울 용산구 마을자치센터가 오는 18일까지 ‘용산마을 삼삼오오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시대, 주민들의 건강한 가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방식은 간단하다. 참가 신청 후 투어 여권(수첩)을 수령, 원하는 방문지를 찾아 도장을 찍으면 된다. 방문지는 남이장군 사당, 당고개 순교성지, 심원정 왜명강화지처비, 용산기지 옛 미군장교숙소, 유관순 열사 추모비, 순교성지 새남터, 국립한글박물관, 식민지 역사박물관, 용산공예관, 이봉창 역사울림관, 만리서재 등 지역 명소들과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현장이다. 총 29곳을 선정했다. 여권을 보고 방문지별 운영 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일부 시설은 관람 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센터 관계자는 “스탬프 투어를 통해 우리 동네에는 어떤 명소가 있는지, 마을공동체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투어를 마치고 여권을 구 마을자치센터에 가져오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다양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15일까지 접수. 여권은 구 마을자치센터, 용산2가·효창·용문·한강로·한남동 주민자치회, 해방촌 도시재생지원센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제18회 온택트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지난 8일 보현산천문과학관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비대면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ON 세상은 반짝일 권리가 있다, 넌 머선 ★29?’라는 주제에 맞게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우선 축제 첫날에는 “전국 어린이 별빛 골든벨”을 통해 전국의 어린이 70여 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하는 박아영 어린이가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됐다. 저녁에는 국내 최정상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와 최기문 영천시장, 조영제 시의회 의장, 전민욱 축제위원장이 주제공연 ‘손에 손잡고’를 통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리고 이번 축제에서는 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을 안방으로 옮겨 진행한 집콕 딜리버리 키트체험이 사전신청 개시 5일 만에 준비된 물량이 동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유튜버 다니와 영천시 지역 과학교사들이 ZOOM으로 참여한 어린이들과 과학체험을 진행하여 부모님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초통령 도티를 비롯하여 데이브, 다니유치원, 잠골버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충북 음성군이 포스트 코로나 이후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본청·직속기관·사업소를 대상으로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서 실·국별로 362개의 주요업무계획과 공약사업·현안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사업의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해 성과가 저조한 사업은 원점 재검토 및 실행 가능한 개선안을 도출하는 등 깊이 있는 토론형 보고회를 진행했다. 회의를 주재한 조병옥 음성군수는 “내년 상반기는 대선과 지선 등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예상된다. 이런 상황과 무관하게 공직자는 군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을 착실히 추진할 것”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어 민선 7기 군정에서 추진한 주요 역점사업과 공약사업을 구체적이고 확실히 매듭짓고, 그 성과를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홍보·소통방안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뒷받침할 신규 사업 발굴에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역동성 회복과 위드 코로나에 대비한 자생적 경제구조 조성 등 새로운 트랜드에 맞춘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올해로 22회를 맞는 음성품바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온라인으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대규모 축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품바축제가 충청북도 대표 축제로서 관객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전달하고 음성군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품바축제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모든 공연이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으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축제 첫날인 21일 열림의 날에는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 축제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품바&래퍼콜라보 공연과 품바뮤지컬 갈라쇼와 함께 열림식이 진행된다. 22일 사랑의 날에는 품바뮤지컬 단막극, 전국 청소년품바댄스경연대회와 품바왕선발대회(본선1차)가 열리며, 23일 나눔의 날에는 글로벌 품바 래퍼경연대회, 품바왕선발대회(본선2차)가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 상생의 날에는 전국품바가요제와 품바왕선발대회 결선을 끝으로 4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특히, 이번 축제 신규프로그램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품바&래퍼 콜라보 공연은 2020년 글로벌품바래퍼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