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6월 13일(금), 제331회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고향사랑기부제의 운영 실태에 대해 집중 질의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시민이 자신의 고향이나 관심 있는 지역에 기부하면, 해당 자치단체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이를 활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제도 시행 2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기부금 수입이 목표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전체 기금의 60% 이상이 예치금으로 묶여 실질적인 정책사업으로의 활용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구미경 의원은 기부금 실적 부진의 원인 분석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예치 중심 운용 구조에서 실집행 중심 구조로의 전환, 기부자 만족도를 고려한 답례품 운영의 내실화, 자치구 우수 사례의 시정 전반 확산 전략, 그리고 서울시민 체감도가 낮은 일부 신규사업의 집행 적절성 등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전반에 걸쳐 문제를 제기했다. 아울러 기금은 본래 취지에 맞게 시민 복리를 증진하는 데 집중돼야 하며, 광역자치단체의 특성과 정책 여건을 반영해 보다 자율적인 사업 기획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희생으로 지금 우리의 일상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곱씹게 되는 시기다. 그러나 이 시기가 단지 과거를 기리는 데 그치지는 않는다. 오늘 우리가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묻는 시간이기도 하다. 앞서 언급했듯, 보훈의 의미는 누군가의 헌신을 기억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는다. 복무를 마친 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다시 자리를 잡고,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 또한 보훈의 역할이다. 기억을 넘어 예우, 그리고 연결과 지원이 어우러질 때, 비로소 보훈은 현실 속에서 실천되는 가치가 된다. 제대군인의 삶은 전역과 동시에 새로운 전환점에 들어선다. 복무 기간 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이 있음에도, 민간 사회의 기준과 방식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경력 단절에 대한 우려, 적지 않은 나이에 대한 부담감, 그리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막막함 등 많은 제대군인이 비슷한 고민을 안고 민간 사회로 발을 내딛게 된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격려나 응원이 아닐 것이다. 민간 사회에서 유용한 현실적인 정보,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조언, 그리고 스스로를 다시 정리할
[아시아통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제3회 호국보훈 감사축제’에서 2025년 보훈해봄 사업의 일환으로 다채로운 보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지방보훈청 관할의 ‘구립도화청소년문화의집’,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마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4일 마포구 ‘제3회 호국보훈 감사축제’에 참여해 광복 80주년을 주제로 미션 수행, 만들기 체험,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보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또한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예술봉사 소모임 ‘알투게더’도 이 날 행사에 함께 참여해 국가유공자를 향한 ‘감사의 태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국가보훈부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보훈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매년 전국 100여 개의 비영리법인 및 민간단체가 운영하는 청소년 보훈문화 체험활동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에코마일리지 운영으로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 생활화에 힘쓴다. 에코마일리지는 탄소중립 실천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참여형 서비스로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한 정도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마일리지는 온누리상품권, 서울사랑상품권, 지방세 납부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광진구에는 2025년 5월 기준으로 개인은 5만7천여 명, 단체는 4천6백여 곳이 에코마일리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본격적인 여름철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비, 일상 속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유도한다. 구는, 전입 주민의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장려한다. 전입 초기부터 에너지 절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한다. 23일 이후 전입한 구민에게 실리콘 지퍼백, 장바구니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가구당 1개씩 1천200개 소진 시까지 지급한다. 가입방법은 에코마일리지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기, 수도, 가스 중 2개 이상 항목을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환경과(☎02-450-7333)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에코마일리지는 환경도 지키면서 실속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친환경
[아시아통신] 서울 시내 전체 가구 중 1인가구가 40%에 육박(전체 414만 중 약 163만 가구, '23년 기준)한 가운데 ‘서울시 1인가구 지원센터’가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이나 외로움을 해소해 주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22~'24년 ‘1인가구 지원센터’에서 프로그램 및 상담 총 2만 5,692건이 진행됐으며, 여기에 1인가구 15만 2,461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울에는 현재 1인가구를 위한 ▴독립형 센터 5개소 ▴가족센터와 함께 운영되는 통합형 센터 19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오는 7월까지 ‘1인가구 지원센터’에서 진행될 111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2,500명도 모집한다. 서울에 살거나 생활권인 1인가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 1인가구포털’(1in.seoul.go.kr)과 자치구별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자치구별 세분화된 프로그램 운영 중… 고립 예방위한 상담‧소통 프로그램도> 서울시는 늘어나는 1인가구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1년부터 1인가구 지원사업을 본격화하고 24개 자치구에 1인가구 지원센터(중구 새 단장 중)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1인가구 지
[아시아통신]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계 8위’를 달성한 서울시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유망 스타트업들이 ‘데스밸리’의 어려움을 딛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투자 유치에 힘쓴다. 서울시는 미국의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이 전 세계 300개 도시를 대상으로 6월 12일(파리 현지시간) 발표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 2025’(Global Startup Ecosystem Report 2025)에서 ‘창업하기 좋은 도시’ 8위에 선정됐다. 서울시는 6월 12일(목) 서울의 투자유치 전진기지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CES 혁신상 수상기업과 서울창업허브 우수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Pitching&Connect’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는 지난 2023년 4월 강남 테헤란밸리에 개관한 서울시 최초 스타트업 투자 전문시설로, 서울 소재 우수 스타트업과 민간 투자자 간의 만남을 통한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연간 3~4회씩 ‘Pitching&Connect’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CES 등 글로벌 전시회와 연계한 사후 지원 체계를
“아무것도 모르는 자는 아무것도 사랑하지 못한다(중략). 한 사물에 대한 고유한 지식이 많으면 많을수록 사랑은 더욱더 위대하 다..... 모든 열매가 딸기와 동시에 익는다고 상상하는 자는 포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파라켈수스.” 에리히 프롬 저(著) 황문수 역(譯) 《사랑의 기술》 (문예출판사, 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은 그의 대표작 『사랑의 기술』에서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기술이며, 따라서 배워야 할 기술이다”라는 혁신적인 사랑관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프롬은 사랑이란 기술을 제 대로 수행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네 가지 기본 요소를 제시합니다. 책임(responsibility), 존경(respect), 관심(care) 그리고 ‘지식(Knowledge)’입니다. 그가‘지식’을 강조한 이유가 있습니다. 진정한 사랑이 상대방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상대방의 영혼 깊은 곳까지 이해하려는 노력이다.” 프롬이 말하는 지식은 단순한 정보 수집이 아닙니다. 상대방의 내면을 진정으로 알고자 하는 노력, 그 사람의 본질과 고유성을 이해하려는 적 극적인 관심을 의미합니다. 지식이 없는 사랑은 진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위원(국민의힘, 동대문3)은 제33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동대문구 일반 고등학교의 불균형적인 배치문제를 제기하고, 개축 예정인 전농중학교의 일반고 전환을 요청하였다. 남궁역 의원은 “현재 동대문구에는 고등학교 11개소가 있지만, 일반고는 6개소에 불과하고, 이 중 공립 일반고는 단 2개소뿐”이라며 “특히 남학생이 진학할 수 있는 일반고가 부족해, 동대문구 남학생 3명 중 1명이 중랑구로 통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학생들의 학습 효율 저하와 학부모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전농동·답십리동 일대에는 일반고가 사립여고 1개소로 매우 부족해 해당 지역 남학생들이 일반고 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500건이 넘는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궁 의원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전농중학교가 2028년부터 개축되어 2031년 재개교를 앞두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전농중학교는 전일중학교와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위치해 있으며, 2031년 시점에는 중학교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의견이 지역 주민들과 학교 관계자들 사이에서 제기되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지난 6월 12일(목),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이천과 당현천 등 소규모 하천의 생태계 보존을 위한 적극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노원구를 비롯한 7개 자치구를 끼고 흐르는 국가하천인 중랑천과 우이천, 당현천 등 소규모 하천에는 유지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관로가 설치되어 있다. 서울시에서 2010년 사용연한 30년인 주철관으로 설치하였다. 하천의 생태계 보전과 수질 개선, 경관 유지 등을 위해 인위적으로 공급하는 물인 하천 유지용수는 자연적으로 흐르는 물이 부족할 경우 발생하는 생태계 파괴, 하천의 건천화를 막기 위한 기본적인 유량 확보 수단이다. 그러나 2020년부터 최근 5년간 공급 관로 파손 사고가 30건이 발생하였으며, 그 중 올해에만 벌써 13건이 발생하였다. 파손 사고가 발생하면 유지용수 공급이 중단되어 하천의 물고기가 폐사를 하고 해충과 악취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 서 의원은 “우이천의 다양한 생물들은 공급관로 파손으로 물이 끊기면 살아갈 터전을 잃게 된다. 생태계 파괴는 다시 주민들의 피해로 이어진다”며 “노원구 월계동의 많은 주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밀어붙인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인권침해와 노동착취 논란에 휩싸였다. 올해 2월 종료 예정이었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은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고, 갑작스러운 사업종료에 따른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사유로 1년 연장되었다. 최소 근로시간(주 30시간) 보장, 최저 임금 적용 등 현행 수준을 유지하되 시간당 이용 가격은 최저임금 인상과 퇴직금 등을 반영해 약 20% 인상된 1만 6,980원으로 정했다. 그러나 시범사업과 취업활동기간 연장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가사관리사의 근로환경과 처우에 관한 과제는 여전히 심각한 문제로 남아있다. 제도 도입 초기, 통금을 오후 10시로 정해놓고 추석 기간 외에는 외박도 금지시키는 등 중개업체의 반인권적 통제가 논란이 된 바 있다. 돌봄의 범위를 명확하게 규정하지 못한 나머지 일정 정도의 가사도움과 아이돌봄 등 정해진 업무 외에도 영어교육과 각종 부당한 노동요구, 계약은 한 가정과 체결하였음에도 친인척 가정 등을 오가며 일해야 하는 ‘쪼개기 노동’도 발생했다.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가 개최한 ‘불안한 체류, 배제된 노동권:필리핀 돌봄노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청담동이 오는 18일 청담동성당 앞 이면도로(삼성로 720)에서 ‘제6회 청담문화예술제 패션쇼’를 개최한다. ‘청담이 그린 패션쇼, ONE WAY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패션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주민 참여형으로 꾸며진다. 특히, 지역 디자이너와 동덕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과 학생 등 청담동과 인연이 있는 이들이 패션쇼 무대를 준비하며 청담동 고유의 문화예술 정체성을 한층 더 빛낼 예정이다. 우선 동덕여대 학생들이 미래 청담의 패션 비전을 담아 직접 제작한 의상 15벌로 무대가 채워진다. 실험성과 창의력을 한껏 발휘한 작품을 한 차례 감상하고 나면 청담동을 거점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세 명의 디자이너가 각자의 컬렉션을 선보인다. ▲임수빈 디자이너는 ‘고전 머리 패션쇼’를 통해 한국의 전통미와 세련된 실루엣의 조화를 선보이며 ▲손정미 디자이너는 전문성과 카리스마를 갖춘 CEO를 타깃으로 디자인한 정장으로 도시적인 감각과 실용미를 동시에 담았다. ▲정경옥 디자이너는 청담의 품격과 감성을 시각적으로 완성한 웨딩 패션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이번 예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19일, 서울청년센터 광진에서 ‘찾아가는 법률교육’을 개최한다. 광진구 19~39세 청년 인구는 2025년 5월 기준, 11만5413명으로 구민 3명 중 1명이 청년이다. 사회초년생은 경제력이 약하고 전세사기 등 부동산 분쟁에 노출되기 쉽다. 청년들의 금전적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돕기 위해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 서울청년센터 광진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임차인 권리보호와 분쟁사례 등 청년 법률교육을 실시한다. 19일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소속 전문변호사가 ▲임차등기권, 전세보증보험, 확정일자 및 전입신고 등 주거 법률상식 ▲무단침입, 월세 증액 요구, 수선의무 등 분쟁 유형과 대응법 ▲전세사기 특별법, 무료법률상담, 조정위원회의 공공지원제도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사전에 작성한 질문지에 대한 답변 시간도 가져 청년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대상은 19~39세의 광진구 소재 대학생과 직장인, 거주 청년 30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광진구 청년포털 홈페이지 또는 서울청년센터 광진 블로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