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구로2, 더불어민주당)은 가정 밖 청소년이 보육원 등을 퇴소한 이후 겪는 금융·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고 이들의 실질적인 권리를 구제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가정 밖 청소년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 가정 밖 청소년: 가정 내 갈등·학대·폭력·방임, 가정해체, 가출 등의 사유로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청소년으로서 사회적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청소년복지 지원법 제2조제5호) 개정안은 제6조(지원사업) 제1항의 지원 내용에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법률상담, 소송 관련 법적 절차 지원 등 법적 지원 내용을 새로 신설한다. 부모·가족 또는 그 밖의 사유로 인해 통장·지원금을 편취당한 가정 밖 청소년의 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아동학대, 임금체불 등 퇴소 청소년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문제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복지시설 19개소 중 일부에서는 법무사, 마을변호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학대, 사기, 임금체불 등으로 인한 법적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지만 일부에 그칠 뿐이며, 서울시 차원에서도 최근 3년간 가정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마약퇴치 예방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는 최근 급증하는 마약 범죄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 입국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건의안은 해외로부터의 마약 유입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입국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타액 간이시약검사 등 신속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마약 복용이 확인될 경우 내국인은 즉시 수사기관에 인계하고, 외국인은 입국을 불허·송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마약 범죄는 비대면 온라인 거래를 통해 은밀히 이뤄지고 있으며, 청소년들까지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빠르게 마약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2023년 11월에는 마약을 투약한 해외여행객이 비행기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어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입국자 대상 마약 소지 전수 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으나, 이에 대해 이종배 위원장은 역부족이라며, “마약 소지만이 아니라 투약 여부까지 입국 단계에서 확인해야 효과적으로 마약 투약자 입국을 막을 수 있다”라며,
								
				‘광복’을 한자로 뜻풀이하면 빛을 되찾는다는 뜻으로, 글자 그대로 빼앗긴 땅과 주권을 되찾는다는 뜻이다. 우리 국민은 1910년 일본에 강제 합병된 이후 3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일제강점기라는 시간을 거치며 고통의 시간을 보내왔다. 그리고 마침내 1945년 8월 15일 광복의 날을 맞이했다. 긴 고통의 세월 동안 자신을 희생해가며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한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에 지금의 우리는 누구의 간섭과 핍박도 받지 않고 당당하게 독립된 자주 국가에서 자유를 누리며 살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독립을 위해 애쓰신 많은 이들을 기억하고, 그 숭고한 희생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년을 맞는 해이다. 광복 80년을 맞아 정부, 지자체, 민간 기업 등이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광복의 기쁨을 전 국민과 함께 나누고 기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지방보훈청도 광복 80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광복군 태극기 티머니 카드, 연양갱 한정판 에디션 등 기업체들과 광복 관련 다양한 협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고,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썸머비치’, 서울광장에서 「블록으로 쌓은 광복의 길」 등 남녀노소가 모두 즐
								
				광복절(光復節)은 ‘영예롭게 회복한 날’이라는 뜻을 지닌 기념일이다. 1910년 대한제국이 일제에 국권을 빼앗긴 이후, 우리 민족은 주권이 없는 암울한 시대를 견뎌야 했다. 이름을 일제식으로 바꿔야 했고, 우리의 문화와 언어는 억압받았으며, 수많은 젊은이의 병력과 노동력을 강제 동원당했다. 그럼에도 우리 선조들은 자유와 독립을 향한 의지를 꺾지 않았다. 1919년 3·1운동으로 우리 민족의 함성 소리가 전국 방방곡곡에 울려 퍼졌고, 상해에서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독립운동의 조직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광복군을 창설해 해외에서 독립전쟁을 준비하는 등, 뿌리 깊은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민족의 정신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1945년 8월 15일,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과 함께 우리 민족은 오랜 식민 지배로부터 영예로운 광복을 이뤄냈다. 이는 독립운동가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물이자, 역사상 가장 처절했던 식민 통치에 맞선 숭고한 투쟁의 결실이었다. 이처럼 광복절은 과거의 승리를 되새기는 날인 동시에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이정표다. 이날을 단지 하나의 기념일로만 보는 시선을 넘어, 어떤 희생이 있었고 또 무엇을 지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재난·재해로 피해 입은 구민을 위해 맞춤형 주거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폭우가 일상화되면서 그 피해가 커지고 있다. 특히, 침수나 화재로 보금자리를 뺏긴 구민에 대한 발빠른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재해구호 대책을 수립하고 2천2백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임시주거 지원정책을 마련했다. 피해를 입은 구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시주거시설을 마련했다. 민간숙박업소와 연계, 재난상황으로 주거지를 잃은 주민에게 숙박비용을 지급한다. 1일 10만 원 한도로 피해발생일로 최대 7일까지 보전한다. 2023년 처음 시행 이후, 지금까지 71가구에 104명이 혜택을 받았다. 집처럼 안전하고 편안한 곳에 머무르면서 피해 복구에 전념토록 했다. 어르신 야간쉼터를 운영한다. 폭염특보 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역내 숙박업소 8곳을 지정했다. 무더위에 취약한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에게 객실 이용료 1일 9만원, 최대 2박까지 지원한다. ‘광진119주택’도 상시 가동 중이다. ‘광진119주택’은 재난, 강제퇴거 등 갑작스럽게 거처를 잃은 구민들에게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서울시와 협력해 지난 상반기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로부터 자료를 확보한 뒤, 총 2억 1천만 원의 체납 세금을 압류하고 이 중 1억 4천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구는 고액 체납자 A씨를 집중 관리 대상자로 판단하고 담당 공무원이 거래소에 직접 동행해 압류 해제와 동시에 체납액 1억 2천만 원을 현장에서 즉시 징수했다. 이는 가상자산을 활용한 체납 처분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세수 확보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는다. 가상자산 압류는 자진 납부 효과도 불러왔다. 2020년부터 등록면허세 등 19건의 지방세를 체납한 무재산자로 알려졌던 B씨는 “가상자산까지 압류할 줄은 몰랐다”며 체납액 140만 원을 스스로 납부했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1,2월 압류 전 예고 조치만으로도 1억 2천만 원의 체납 세금을 징수한 바 있다.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압류 예고와 납부 독려를 병행한 결과, 강제 집행 없이도 실질적인 징수 성과를 낸 것이다. 가상자산은 그간 추적이 어려운 사각지대로 여겨졌지만, 강남구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가상자산 압류를 시작해, 3억 4천
								
				[아시아통신] 연일 폭염경보와 폭우가 이어진 8월 초,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한양도성과 이간수문 일대가 빛으로 물든 야간 산책길로 변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이하 재단)이 올해 처음 시도한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시즌이 11일간 총 51만 명의 발길을 모으며 막을 내렸다. 이번 여름 시즌은 개관 이후 처음으로 공원부를 중심으로 펼쳐졌으며, ‘TIMESCAPE: 빛의 결’을 주제로 관람객이 단순히 바라보는 미디어파사드를 넘어 직접 공원 일대를 거닐며 7개의 몰입형 작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여름 시즌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10일까지 11일간 한양도성과 이간수문을 중심으로 DDP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진행되었다. 물방울 형상의 빛 조형물 ‘Light Drops’, 한양도성을 배경으로 한 미디어파사드 ‘Fluid Memory’ 등이 대표작이며. 국내 미디어아트 스튜디오 ‘와우하우스(WAUHAUS)’가 참여했다. 공원 중앙에는 폴란드의 ‘크사베리 컴퓨터리(Ksawery Komputery)’가 참여해 ‘Flux’ 작품을 선보이며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넓혔다. 현장에는 친구, 연인, 가족 단위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서소문고가 철거 및 개축공사 시행에 따른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 통제가 시작되는 8월 17일(일) 00시부터 버스 노선의 우회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소문고가는 긴급 보수공사 필요한 ‘안전등급 D’ 판정을 받아 안전을 위해 철거가 결정되었으며 시민 불편과 교통혼잡 완화를 위하여 단계적으로 차로를 축소한다. 8월 17일(일) 00시 시청 → 충정로 방향 1개 차로가 폐쇄됨에 따라, 경기도 9개, 인천 11개 등 총 20개 광역버스 노선의 우회가 우선적으로 시행된다. 경기도 9개 노선은 통일로~사직로~세종대로~새문안로 경유 등 총 4개 경로를 이용하여 우회 운행하며 인천시 11개 노선은 홍대입구역, 신촌역, 당산역 등에서 회차하는 경로로 운행한다. 지역 구분 대상노선 주요 경로 경기 경로1 1002, 1004, 8600, 8601, G6005 통일로~사직로~세종대로~새문안로 경유 경로2 M6117, 이음1 대흥로, 백범로 경유
								
				[아시아통신] 서울식물원이 식물과 자연을 소재로 작품활동을 하는 6인의 작가의 그림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서울식물원의 공간, 식물, 자연 등을 작가의 시선으로 그려낸 온라인 전시 ‘식물원을 그리다’가 8월 12(화)부터 서울식물원 공식 SNS채널을 통해 미리 선보인다. 작품들은 9월부터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2층 전시장에서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온라인 전시 ‘식물원을 그리다’는 예술로 표현되는 서울식물원이라는 컨셉으로 여러 작가가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표현방법을 활용하여 서울식물원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매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작품은 8월 12일(화)부터 8월 28일(목)까지 3주간 매주 화, 목요일에 서울식물원 공식 인스타그램(@seoulbotanicpark_official) 및 페이스북(@seoulbotanicpark)과 작가 개인의 SNS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태블릿PC를 활용한 디지털 작업을 비롯하여, 유화, 아크릴 물감, 연필, 색연필 등 다양한 재료로 그려낸 서울식물원에서 조용한 위로와 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8월 12일(화)은 작가가 좋아하던 문화에 새로운 스토리를 입혀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아시아통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광복 80년과 광복절을 앞두고 12일 효창공원 및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에서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2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효창공원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 권태미 용산소방서장, 임상철 용산경찰서 경무과장이 서울지방보훈청 저연차 직원들과 함께 백범김구 묘역, 삼의사 묘역, 임정요인 묘역 8기를 참배했다. 이어서 같은 날 서울 마포구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을 찾은 서울청 저연차 직원들은 외국인으로서 독립운동에 헌신한 호머 헐버트와 어니스트 베델 묘소를 찾아 참배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했다.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국민들이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복 80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민 모두가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펜에는 언제나 혁명을 이론적으로 기초하는 일만 남아 있다. 그러나(중략) 위대한 역사적인 사태를 일으킨 힘은, 과거부터 일컬어져 온 것처럼 직접 입에서 나온 ‘말의 마력’뿐이었다. 대다수의 민중은 특히 언제나 연설의 힘에 의해서만 움직여질 수 있다.” 아돌프 히틀러 저(著) 이명성 역(譯) 《나의 투쟁》 (홍신문화사, 6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아돌프 히틀러는 자신의 저술 《나의 투쟁》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위 대한 혁명들을 일으킨 힘은 펜의 힘이 아니라 ‘말의 힘’이었다고 단 언했습니다. 사람들은 선동하는 정치를 펼친 히틀러이기에 누구보다 말의 힘을 잘 알고 악마적으로 사용했습니다. 18세기 프랑스 혁명 시기에 전해지는 일화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굶주린 백성의 딱한 사정을 듣고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이 오만한 한 마디는 민중의 분노에 기 름을 부었고, 결국 혁명의 불길은 왕실을 집어삼켰습니다. 물론 실제로 왕비가 그런 말을 했는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사실 후대에 덮어 씌운 허위일 가능성이 훨씬 더 높습니다. 하지만, 이 일화는 민심이 지도자의 한마디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이성배)이 8월 11일 오전 11시,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조희연 사면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강력히 규탄한다. 조희연 전 교육감은 작년 8월, 대법원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아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조희연은 불법 정치 활동으로 교사직에서 쫓겨난 전교조 출신 교사 다섯 명을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여 부정 채용했다. 그 과정에서 채용을 반대하던 교육청 실무자들을 직무에서 배제하면서까지 불법을 강행했다. 그 해직 교사들이 과거에 자신의 선거를 도와준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이는 불법일 뿐만 아니라 비윤리적이며, 파렴치하다. 이러한 자에게‘국민통합’이라는 명분으로 면죄부를 줄 수 있는가? 보통의 국민에게는 절대로 주지 않을 특혜를 내 편이라는 이유로 남발한다면, 그것은 ‘국민통합’이 아니라 ‘국민차별’이다. 이재명 정권은 행정부와 입법부를 완전히 장악하고, 서슬 퍼런 권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