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철도·도로변 등 공해와 소음을 저감하기 위해 ‘완충 녹지’로 지정된 축구장 9개 규모(61,354㎡)의 땅을 시민들이 이용하고 쉴 수 있는 쾌적한 정원과 녹지 공간으로 되살려 도시 허파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도시계획 시설 녹지 중 ‘완충 녹지’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악취, 그밖에 이에 준하는 공해나 자연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녹지로 대부분 대로변 주변이나 공장, 사업장 근처의 피난 지대이다. 시는 현재 성북구 석계역 인근 철도변 유휴부지와 강서구 서남환경공원 산책로 사이 공간 등 활용이 저조했던 2개소에 관목과 초화를 심어 녹지를 되살렸다. 성북구 석관동 경원선 석계역 인근 철도변 유휴부지는 40여 년간 주민들의 발길이 뜸했던 4,000㎡의 공간으로, ‘치유’를 주제로 한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사계절 정원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산수국·핑크에나벨 등 관목 11종 7,628주와 휴케라·아주가 등 초화류 28종 16,515본을 식재했다. 또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했다. 인근 주민들은 “밤에 다니기 무서웠던 철길 옆이 이제는 일부러 저녁 먹고 가족들과 산책 나오는 밝고 예쁜 정원이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제332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시민안전보험 운영 실효성, 반복되는 지하차도 침수 문제, 권역별 도로 정비 사업 집행률 격차를 지적하며 실질적 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시민안전보험과 관련해 최민규 의원은 “서울시민 전체가 자동 가입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지급 건수는 87건, 지급률은 39.2%에 불과하다”며, “제도가 있음에도 홍보·인지 부족으로 사고 발생 시 청구조차 못 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순히 제도 홍보에 그치지 말고, 확대된 보장 항목과 상담 강화 조치가 실제로 시민들에게 얼마나 유용하게 작용했는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시민이 쉽게 확인하고 청구할 수 있는 안내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재난안전실장은 “올해 지급률은 낮지만, 보험은 3년 동안 청구할 수 있어 시간이 지나면 지급률이 더 올라갈 것”이라며,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 소방관이나 의료기관이 직접 안내하는 등 더 많은 시민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최민규 의원은 “지하차도는 매년 동일 구간에서 반복적으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지난 1일 제332회 임시회 정책국 질의에서 교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과 관련한 교육청 차원의 실태 조사 추진을 당부하고, 교육청만의 중장기적 가이드라인 등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해주길 촉구했다. 지난달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에 교사들이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시 챗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것을 허용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교육부가 교사의 AI 활용과 관련하여 기준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학생부 기재 내용에 대한 최종 책임은 교사에게 있다’고 명시함으로써 향후 AI 활용에 대한 과제를 남겼다. 이효원 의원은 “AI 활용이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 됐음에도 아직 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AI 활용 실태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교사들이 교육 활동 시 AI를 얼마나 자주 사용하고 어떤 유형으로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하다못해 설문조사를 통해서라도 종합적인 활용 실상을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AI 활용도가 높은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 AI 활용 능력이 뛰어난 교사와 그렇지 않은 교사에 따라 학생부에 기재되는 내용
								
				[아시아통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3일 청사 박정모홀에서 전직원 대상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갑질예방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패 사례와 대응방안을 제시하여 참여자들의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직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청렴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아울러 서울지방보훈청은 청렴교육 외에도 자체 청렴 캠페인과 직원 참여 청렴 소통 간담회 등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추진해 공직자의 청렴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전종호 청장은 “한명 한명의 청렴이 국민 전체의 신뢰를 높이고, 우리 기관의 품격을 결정짓는 요인이 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청렴교육을 꾸준히 실시하여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의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부 관계는 딱풀보다는 포스트잇 같은 관계가 이상적이다. 다이애나와 찰스 황태자가 이혼한 진짜 이유는 두 사람이 너무 의존적 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엄격하고 냉정한 어머니 밑에서 자란 찰스 황태자는 늘 누나같이 따스하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을 원했다.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 때문에 외롭게 자란 다이애나 역시 의존적인 사람이었다. 이런 사람들은 모든 것을 상대에게 기댄다. 내 인생은 당신 것이라고 외치면서 자신의 행복도 불행도 모두 상대에게 맡긴다. 그럴듯해 보이 지만 위험하다. 사소한 일에도 뒤틀릴 수 있고,너무 자신에게 모든 것을 의존하는 상대 때문에 숨이 막히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 관계는 너무 딱 들러붙는 것보다는 포스트잇처럼 잘 떨어지는 것이 이 상적이다.” 한근태 저(著) 《한근태의 인생 참고서》(21세기북스, 48-4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사랑은 딱풀처럼 질식시키는 집착이 아니라, 포스트잇처럼 숨 쉴 공간을 주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 좋은 거리가 있어야 바람이 지나 갑니다. 바람이 지나야 썩지 않고 늘 신선한 법. 마구 대하지 않고, 마구 말하지 않는 이 적절한 거리. 이 거리가 바로 “예의”입니다. “사랑은 무례히 행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조합에 총 53억 원 규모 ‘정비사업 융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지원은 올해 상반기 240억 원 융자 결정 이후 포기 또는 탈락으로 집행되지 못한 53억 원을 공모방식으로 재지원하며, 상반기 신청하지 못했거나 추가 자금이 필요한 구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43개 구역에서 680억 원을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42개 구역에 총 240억 원(구역당 약 1~8억 원)이 지원 결정된 바 있다. 정비사업은 노후 주택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정책 수단으로, 서울시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공공자금을 활용한 융자금 지원제도를 시행했다. 2025년 7월까지 총 3천 3백억 원이 지원됐다. 추진위원회와 조합은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은 융자금을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용역비, 총회비 등 사업비와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사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융자 지원 대상은 주택정비형·도시정비형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추진위원회로, 자금차입 총회의결 등 요건을 갖춰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9월 1일(월) 열린 제332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기획조정실 회의에서 서울시 출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서울연구원의 연구과제 선정 기준, 부서명에 따른 업무분장 등 관리감독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지적했다. 구미경 의원은 서울연구원이 서울시 산하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매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도 2억5천만 원을 출연해 정책연구과제 1건, 정책이슈리포트 1건을 별도로 요청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두 연구기관 간 연구과제 배정 기준을 명확히 하여 서울시의 연구주제 선정과 활용방안에 대한 혼선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연구원 내부의 부서명과 실제 업무분장이 일치하지 않아 프로젝트 배분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프로젝트 요청 시 부서명과 업무 범위를 명확히 조정해 과제 배분의 효율성과 연구 수행 체계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미경 의원은 “연구 난이도와 성과 활용성, 연구기간과 예산 구조를 고려한 서울연구원과 한국한국지방행정연구원 간 명확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며, “출연기관 연구사업이 시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일(화)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긴 연휴 시민들의 돌봄과 외로움을 달랠 시설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최 의장은 운영 4개월여 만에 상담 1만 5천 건을 돌파한 외로움안녕120 콜센터를 방문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 예방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는 콜센터로, 누구나 24시간 365일 전화나 채팅을 통해 외로움·고립·운둔 등의 어려움을 상담할 수 있다. 이날 최 의장은 상담 사례 등을 청취하고 시민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콜센터 상담원들을 격려했다. 공기업 시험 준비를 하면서 외로움을 느낀 청년이 상담사들의 따뜻한 조언과 지지로 큰 힘을 얻고 7월에 최종 합격했다는 사례부터 40년 넘게 다닌 회사를 은퇴하고 갈 곳도 할 일도 없어 우울했는데 상담을 통해 변화된 현실을 받아들이고 열심히 살아온 자신을 응원하게 되었다는 사례 등 실제 많은 시민들이 외로움안녕120을 통해 위안과 힘을 얻고 있었다. 이어 동대문구 1인가구지원센터로 이동해 프로그램실, 라운지, 공유주방 등 시설을 둘러보고 1인가구 지원 대책들을 살폈다. 최 의장은 이날 추석 만둣국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과 만나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9월 1일(월), 제332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회의에서 도시공간본부가 도시를 규제하고 관리만을 하는 것이 아닌 유연하고 창의적인 철학으로 미래도시를 설계하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길영 위원장은 “오늘의 서울은 수십 년 전 도시계획과 정책 결정이 축적되어 만들어진 결과물”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의 서울 역시 지금 우리가 어떤 기준과 방향을 설정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서울시는 ‘규제’를 중심으로 도시정책을 판단하고 정비하는 기존의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도시공간을 ‘유연’하고 ‘창의적’인 시각에서 분석하고 미래 비전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길영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이 제안한 ▲1972년에 시작되어 50년째 규제되고 있는 1종 전용주거지역 등 저층 단독주택 중심의 규제,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종세분화 제도, ▲공공성과 고밀 개발을 강조하는 새로운 도시정비 모델인 도심복합개발, ▲보전과 고밀 개발을 동시에 실현하는 도시계획 수단인 용적이양제, ▲1963년부터 설정된 김포공항 주변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금일 최교진 교육부장관의 인사청문회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아래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효원 대변인 논평 전문 학생 체벌, 막말, 음주운전까지… 교육부 장관 후보의 자격없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행적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교육 현장은 깊은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최 후보자는 교사 시절 성적표를 받고 울던 여학생의 뺨을 때린 사실을 스스로 고백했다. 학생에게 감정 실린 폭력을 행사해 놓고 마치 대단한 훈육담인 것처럼 내세운 것 자체가 교육자로서의 기본 자격을 갖추지 못한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최 후보자는 세종시 교육감 시절이던 2019년,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일을 ‘탕탕절’이라고 비하하는 글을 올려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2003년에는 혈중알코올농도 0.187%의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도 드러났다. 학생인권을 강조해온 인물이 막상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면 폭력, 막말, 음주라는 부끄러운 기록들뿐이라는 사실에 국민은 경악하고 있다. 이런 전력을 가진 인물이 “존중과 사랑을 받은 아이들이 존중과 사랑을 배운다”며 학생 인권을 운운하는 것은 위선 그 자체다. 말과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5일 세종대학교 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생명사랑 기념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강좌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세 명의 이야기, 하나의 희망’의 제목으로 3명의 강사가 차례로 강의를 이어간다. 우은빈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서현 일러스트 작가, 조성준 정신간강의학과 전문의가 서로 다른 삶 속에서 느낀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 광진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200명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큐알코드나 유선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정신건강복지센터(☎02-450-1627, 1895)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생명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다. 이번 강연이 생명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생명존중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건강한 광진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구는 자살위험군 위기관리 상담, 자살예방 교육, 생명지킴이 운영,
								
				[아시아통신] 서울AI재단(김만기 이사장)은 9월 1일(월) 오전 10시, 서울AI스마트시티 센터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유네스코한국위원회과 함께 책임 있는 AI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병순 사무 총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각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서울시의 책임 있는 AI 정책 추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더했다. 이번 협약은 AI가 일상화된 시대에 시민과 교육 현장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윤리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세 기관은 국제사회의 AI 윤리 의제에 적극 대응하고 서울시의 책임 있는 AI 윤리 정책 기반을 함께 정립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력 내용은 ▲서울형 AI 윤리 인덱스 개발을 위한 공동 프레임워크 구축 ▲국제사회 AI 윤리 현안관련 공동 과제 발굴 ▲AI 윤리 가치 확산을 위한 홍보, 국내외 포럼·행사 공동 개최 등이다. 세 기관은 먼저 ‘서울형 AI 윤리 인덱스’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유네스코의 ‘AI 준비도 평가 방법론(RAM)’ 지표와 연계해 서울형 인덱스를 설계하고, 교육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해 지표를 보완하는 한편, 해외 주요 도시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