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지난 3월 동대문구 제기4구역 해체공사 붕괴사고 등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시 차원에서 해체공사장의 안전관리 강화 및 대책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동안 시·구 공무원, 시 건축안전자문단 등 민관 합동점검 형태로 해체공사장 상시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시점검은 해체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해체공사 착공 전부터 공사중 각 단계별 중요점검 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함으로써,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부실시공과 부실감리 등 구조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서울시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점검대상은 서울시 및 자치구 허가·신고 해체공사장 약 900개소 이며, 서울시와 자치구 공무원,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 형태로 상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7월부터 자치구, 민간전문가와 함께 해체공사장 상시점검단을 구성하여 매주 1회 이상 현장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위험요인을 조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해체공사장 안전관리 및 해체공사감리 취약 요소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아울러 기존의 민간공사장 안전점검도 병행 추진하여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해체공사장 안전관리’와 관련하여 ▴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오는 7월 21일(월)부터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1차 신청 접수는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전 국민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소득하위 90%가 지원되는 2차 접수는 9월 22일부터 별도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이다.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제외되지만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등의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인정된다. 성인(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경우에는 개인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자는 동일 주소지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대리 신청은 선불카드의 경우에만 법정대리인, 동일 세대원,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에 한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 원을 지원 받는다. 소득 하위 90% 대상 추가로 10만원을 지급하는 2차 지원금까지 합산하면 최대 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한편,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한 시민은 7월 19일(토)에 대상여부와 함께
문화는 단지 예술이나 관습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사람의 정신과 도시의 품격을 확장시키는 근본적인 힘이다. 도시의 진정한 경쟁력은 도로와 건물, 예산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한 도시의 정체성과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문화이며, 그것이 바로 내가 지방의원으로서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문화외교 활동의 핵심 이유이다. 2023년 1월, 나는 프랑스 예술아카데미의 종신 총장 로랑 쁘디기라르와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의 관장 에릭 데스마지에르를 강남구에 초청하여, 봉은사와 코엑스,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개발 예정지 등을 함께 둘러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단순한 친선 방문을 넘어서, 강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문화로 연결해 보여주는 장이었다 .특히 프랑스는 예술과 문화의 본산으로서, 도시의 문화적 자산을 국가의 경쟁력으로까지 승화시킨 대표적인 국가이다. 그들과의 교류는 강남이 가진 복합문화적 잠재력과 도시적 역동성을 세계적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계기가 되었다. 청담동에서의 세계적 디자이너 이상봉과의 만남, 전통불교문화의 상징인 봉은사 체험, 글로벌 복합문화공간인 코엑스 방문은 강남이 지닌 문화의 깊이와 다양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7월 9일(수) 오후 4시 20분,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서울시 5개 여성발전센터 센터장들과 만나 「다둥이 지원금」 제도의 지난 3년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간담회는「서울특별시 여성관련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2023. 6. 28.) 이후 시행 중인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운영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시 여성발전센터의 ‘다둥이 지원금’ 제도는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경력 단절 여성의 직업역량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직업교육 및 생활문화교육 과정 이용료 면제를 통해 2023년 시범사업 이후 참여자 수가 2023년 992명에서 2025년 6월 기준 2,987명으로 증가하는 등 긍정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직업교육 과정에서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다둥이 지원금 제도가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시민이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12일(토) 광화문광장 및 세종문화회관 지하 일대에서 개최된 ‘2025 광복 80주년 나라사랑 어린이·청소년 아트 페스티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행사 개최를 적극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후원하고, SIKAF 추진위원회와 BOM이 주관한 시민참여형 문화예술축제로, 어린이·청소년이 예술을 통해 자유, 평화, 광복, 통일의 의미를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행사 당일에는 사생대회, 태극기 손도장 찍기, 희망네컷 사진 체험, 태극기 엽서 만들기, 전통놀이, 역사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약 3,800여명의 시민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사생대회에는 약 50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가족 단위로 함께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관련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본 행사 개최를 추진한 김형재 의원은 축사를 통해 “80년 전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난 영광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미래세대가 나라사랑의 의미를 체험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남을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제3회 대학협력 모아주택·모아타운 프로젝트’에 참여할 전국 건축·도시·환경·조경 관련 대학(원) 오는 8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의 수업과 서울시 ‘모아타운’ 정책을 연계해 학생들이 실제 대상지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설계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서울시는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 학생들은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갖는 상생 프로젝트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미만 노후 저층주거지를 그룹으로 모아 관리계획을 수립,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주차난 등 저층주택 밀집지의 고질적 문제를 해소하고 무분별한 개별사업을 막을 수 있어 지역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모는 하반기 교과과정과 연계 가능한 전국 대학(원)이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같은 대학 내에서도 단과대별 개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기존 참여하지 못한 대학 참여를 늘리고자 개최 시기를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변경했다. 또한, 비대면 심사를 도입해 물리적 제약없이 작품을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해 학생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기존에는 대학별 우수 1개 팀에게만 발표 및 수상 기회를 부여했으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7월 11일(금),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사옥에서 공사 출범 및 비전선포식에 참석하였다. 이번 출범식은 공사의 사명 변경에 따른 것으로, 공사의 사명은 올해 3월 주택공간위원회 김현기 의원이 발의하여 5월에 의결된 「서울특별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의해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변경되었다. 또한 공사의 설립 목적도 ‘시민의 주거생활안정과 복지향상’에 국한되던 것이 ‘시민복리 증진과 주거생활환경에의 이바지,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번 조례개정에서 확대된 사항이다. 그간 공사의 사명은 1989년 ‘서울특별시 도시개발공사’로 출발하여, 2004년에 ‘에스에치공사’로 변경되었으며, 2016년부터 최근까지는 ‘서울주택도시공사’를 사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 공사의 사업범위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서울시 주요정책 사업과 주택공급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으로 확대되면서 이같은 사항을 조례개정을 통해 사명과 공사 설립목적에 반영한 것이다. 김태수 위원장은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시민들이 정비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2025년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7월부터 11월까지 25개 자치구를 찾아가는 현장 교육으로 대대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공공지원제도 등 서울시가 추진 중인 주요 정비사업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비사업은 제도와 절차가 복잡해 시민들이 정보에 접근하거나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단순 강의 전달을 넘어서, 시민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고민과 질문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했다. 또한,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시민 관심 주제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돼 맞춤형 교육 효과를 높인다. 이번 아카데미는 7월에 서대문구 첫 교육을 시작으로 5개구, 8월에 도봉구 등 5개구 등으로 이어지며, 11월 중구를 마지막으로 총 25회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 사무국’으로 전화(02-940-7662) 예약도 가능하다. 시는 교육 이후에도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학교, 찾아가는 정비사업
[아시아통신] 올해로 국립서울현충원이 창설 70주년을 맞았다. 1955년 7월 15일, 6·25전쟁으로 전사하거나 순직한 군인과 군무원, 종군자들을 안장하기 위해 ‘국군묘지’라는 이름으로 조성된 것이 그 시작이다. 당시 수많은 전사자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했고, 국군묘지는 전후의 혼란 속에서 그렇게 조성되었다. 이후 1965년 ‘국립묘지’로 승격되며 법적 지위를 갖추었고, 1996년 ‘국립현충원’, 2006년에는 ‘국립서울현충원’으로 개칭되며 오늘에 이르렀다. 지금은 약 19만 8천여 위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이곳에 안장되어 있다. 70년의 시간 동안, 국립서울현충원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기 위한 민족의 성지로 자리매김하였다. 국립서울현충원은 단순한 안장시설이 아니다. 공동체의 희생을 어떻게 기억하고 추모할 것인가에 대한 대답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이들의 이름이 새겨진 비석과, 이름조차 찾지 못한 이들을 기리기 위한 무명용사 봉안관, 유해를 찾지 못해 이름만 남은 분들께 감사를 표하기 위한 위패봉안관까지 - 이 곳의 모든 공간은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평화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님을, 누군가의 값진 희생 덕분
“인류의 형이상학이 최초로 발생되던 날은 분명히 비가 내리는 날이 었을 것이다(중략). 비가 쏟아지는 날 온종일을 두고 침울한 굴속에 갇혀 있지 않으면 안 되었으리라. 다른 날과는 달리 수렵이 불가능했고 그래서 그들은 우울한 빗발 속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지 않으면 안 되 었을 것이다(중략). 비 오는 날의 동굴처럼 작업이 중단되었을 때 인간은 인간의 운명을 생각하고 삶의 내용을 음미한다.” 이어령 저(著) 《시와 함께 살다》 (문학사상사, 12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비가 내리면 사람들은 고요한 마음으로 인생을 사색합니다. 질척한 회 색의 거리, 그 단조한 빗발 소리는 동굴의 휴일 그것처럼 생각에 잠기게 합니다. 이어령교수는 인류의 문화가 비 오는 날 즉 여백의 시간에 이 루어졌다고 합니다. “인류 문화는 일하는 시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일손을 멈추고 잠시 휴식하는 그 여백의 시간에 이루어졌다” (126쪽) 산에 오를 때 사람들은 정상을 봅니다. 정상에 도달해야 한다는 다짐이 발걸음을 이끕니다. 드디어 정상에 섰을 때, 환희와 뿌듯함. “해냈다” 는 감격이 온몸을 적십니다. 그런데, 발밑에 피어 있던 들꽃도, 바람 결에 흔들리던 나뭇잎도, 산새
[아시아통신] 국민의힘 박정훈 국회의원(서울 송파갑)은 11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병역특례 복무 이력을 정조준하며 “배경훈 후보자는 군 대체복무시절 박사논문을 자기표절한데 이어 망해가는 기업에서 월 400만원 가까이 받아가며 병역법을 위반한 정황까지 드러났다”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배 후보자는 2003년 9월부터 2008년 5월까지 헤리트, 3R, 삼성탈레스 등 3개 기업에서 전문연구요원으로 복무했다. 박 의원은 지난 1일 해당 복무 과정에 여러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배 후보자 측은 “관련 규정에 따라 성실히 복무했다”며, 구체적인 사실은 청문회에서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배 후보자의 해명과 달리, 병역법 위반한 정황이 드러났다. 3R은 2006년 4월 폐업했음에도, 배 후보자는 같은 해 6월까지 해당 회사에서 병역 복무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병역법에 따르면 복무 기관이 폐업하면 병무청의 승인이나 허가 없이 복무를 계속할 수 없고, 실질적인 연구 활동도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 같은 연구분야 외의 복무는 명백한 병역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더불어 배 후보자가 2005년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대표단이 7월 10일부터 7월 13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를 방문해 양 의회간 교류와 협력 증진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한몽 수교 35주년과 서울-울란바타르 친선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울란바타르시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대표단은 7월 10일 울란바타르시의회 신임 의장과 공식 면담을 갖고, 그간의 교류협력 성과를 평가했다. 또한 오는 9월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될 「서울 유학 박람회」를 소개하며, “서울의 교육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경험한 인재들이 귀국 후 몽골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서울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야르 아마르바야스갈랑(BAYAR Amarbayasgalan) 울란바타르시의회 의장은 대표단을 환영하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키슈게 남바타르(Khishgee Nyambaatar) 울란바타르 시장을 면담했다. 그 외, 최의장은 몽골의 대표 전통축제인 나담축제 개막식, “K-M 문화교류 뮤직 페스타 in 나담축제” 한국관 개관식, 몽골 대통령 주관 국빈 만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