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휘발성 유기화합물 장거리 상시 감지·예방 시스템 개발’로, 도와 충남과학기술진흥원이 함께 사업을 발굴해 지난 7월에 응모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유해화학물질 감시 복합카메라 개발 △감시 내용 실시간 공유 시스템 구축 △개발 기술 실증 등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국비 16억 5000만 원, 도비 4억 1250만 원 등 총 20억 625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대형 폭발·화재 사고 및 이로 인한 피해 감소를 위해 시스템 개발 및 기술 실증을 완료하는 대로 도내 유해화학물질 배출 사업장에 해당 시스템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강식 도 안전정책과장은 “도내에는 다수의 화력발전소와 화학산단이 있어 대형 사고 피해 저감을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이번에 개발하는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정책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