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복지 분야 관계기관, 법인, 단체, 시설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협력하는 민관협의체이다.
실무협의체는 총 31명으로 구성돼 대표협의체 업무를 지원하고 실무분과 간 연계·조정 기능을 수행하며 실무분과는 분야별 6개 분과, 64명으로 서비스 대상 발굴과 연계 등 실무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 4차 실무협의체 회의는 2021년 3분기 협의체 보조금 정산 보고, 2021년 민관협력 워크숍 결과보고, 2021년 연차별 시행계획 중간평가 모니터링 결과보고, 2022년 협의체 예산 및 사업계획 보고 등으로 이뤄졌다.
이어진 2021년 분과특화사업 평가회에서는 각 분과가 진행한 사업을 소개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청소년분과는 아동청소년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생활지도 방법 ‘회복적 생활교육’을 4회기 진행하고 ‘여/행/여/권/밴/드’(여성이 행복한 사회, 여성의 권리를 보호하는 복지실천)이라는 사업명으로 아동청소년 이용시설 생리대 무상 비치 사업을 실시했다.
▲자원분과는 한국중부발전(주) 인천발전본부로부터 냉장·냉동고 5세트를 후원받아 ‘서로이음-공유냉장고’를 4곳에 추진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정 먹거리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장애인분과는 ‘장애인 인식 개선 5행시 공모전’을 실시해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며 ▲노인분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 활동이 어려워진 홀몸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콩나물 재배기와 재배 콩을 지원했다. ▲가족문화분과는 부부 20명을 대상으로 ‘부부 및 부모교육’을 실시했고 ▲통합사례관리분과는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4회기 개최해 복잡하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대상자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처럼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한해 코로나19 확산세로 힘든 행정 여건 속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고자 노력했다. 각 대상자별 맞춤형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대면 또는 비대면 방법으로 꾸준히 추진해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켰다.
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에도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최일선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힘써주신 협의체 위원들과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서구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과 따듯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서구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