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 블렌디드(Blended) 직업·전환교육 프로그램은 장애 학생들이 살아가는 우리 마을의 자원을 활용해 바리스타, 제과제빵, 생활공예, 목공, 원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직업 체험처 안내 매뉴얼을 보급해 장애 학생의 특기와 흥미를 고려한 체험처를 선택·이용하게 했다.
이와 함께 마을 체험처 방문, 전문 강사 출강, 비대면 방식 직업교육 등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활동에 참여한 특수교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가까운 마을에서 학교 상황에 맞는 다양한 직업 프로그램을 선택·참여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장애 학생이 자신에게 맞는 직업생활을 찾고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직업·전환교육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마을과 함께하는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