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과 한국사이버진흥원은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70여 개의 민간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수강료 및 응시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필요시 자격증 발급 비용의 10%를 할인해 준다.
이에 군민들은 심리상담사, 코딩지도사, 독서지도사, 반려동물관리사 등 70여 종에 달하는 민간자격증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의령군 홈페이지 “민간자격증무료교육” 화면을 통한 회원가입으로 의령군민임이 인증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위해 관외 지역으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또한 코로나19로 직장을 잃거나 경력이 단절된 사람들은 물론 자기 계발의 기회가 부족했던 군민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실내생활 시간이 길어진 만큼 많은 군민이 관심을 두고 교육에 참여해 개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