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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양시, 영화 ‘태일이’관람하며 노사가 함께 '근로기준법' 교육

딱딱한 교육장 벗어난 시도에 호응, 근로기준법 위법 사례 미연 방지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광양시는 부당한 노동환경 개선, 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해 싸웠던 전태일을 기린 영화 ‘태일이’ 관람과 함께 ‘노사가 함께 배우는 「근로기준법」’ 교육을 지원했다.

 

 

시 노사민정협의회(회장 정현복) 주관으로 지난 2일 근로자 권익 보호와 노사갈등 사전 예방을 위해 노사 실무자 50명을 대상으로 광양CGV(금호동 몰오브광양 내)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21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근로기준법」 위법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했다.

 

 

강의를 맡은 정영상 노무사는 11월 19일부터 시행된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 등 2021년 「근로기준법」 개정사항과 「채용절차법」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교육 후에는 부당한 노동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태일이’를 관람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평소 「근로기준법」은 잘 알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알쏭달쏭한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2021년 「근로기준법」 개정사항에 대해 정확하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딱딱한 교육장을 벗어나 쾌적한 영화관에서 우리나라 노동운동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인물 전태일의 생애를 그린 영화 ‘태일이’를 함께 관람해 감동이 더해졌다”고 덧붙였다.

 

 

김영우 광양시노사민정협의회 노사상생분과 위원장은 “「근로기준법」은 사용자, 근로자 모두가 꼭 알아야 하는 사항으로 매년 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노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노사갈등 해소와 예방, 고용차별 개선 등 노동정책을 협의하기 위해 ‘광양시 노사민정협의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는 노사상생분과, 고용평등분과, 지역경제산업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현장 중심의 의제 발굴과 실질적인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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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시의원, 서울시 전통시장·상점가·소상공인 단체와 함양 상권 협력 MOU 체결식 참석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6월 21일~22일 경상남도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사)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 (사)서울시소상공인중앙회,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서울과 지방간의 소상공인 상생의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경남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용호 시의원을 비롯해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배우진 부의장, 임채숙 기획행정위원장, 이용권 산업건설위원장, 함양군 김해중 경제복지국장 등 함양군의 주요 인사와,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 이현근 이사장과 한석규 이사, 지리산함양시장 이보성 상인회장 등 지역 관계자들과 (사)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 반재선 이사장 및 임원단, (사)서울시소상공인중앙회 안병만 회장과 각 자치구 이사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서울과 지방 간 소상공인 단체 및 골목형 상점가, 전통시장 간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함양 전통시장과의 농축특산물에 대한 직거래 유통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상호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