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동절기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저감과 관리조치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함이다.
안양시는 지난해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 초미세먼지는 10%개선(30㎍/㎥->27㎍/㎥), 미세먼지는 4%개선(50㎍/㎥->48㎍/㎥)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3년간 초미세먼지 농도가 38->30->27㎍/㎥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계절관리기간에 추진하는 세부실행 방안으로 수송, 산업, 생활부문의 배출 저감을 강화한다.
수송부문에서는 전국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미조치한 운행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수도권 100억 이상 관급공사에 경우 노후 건설기계 사용을 제한을 위해 집중 점검한다.
차고지, 학원가, 물류센터 등 차량 밀집지역과 민간계층 활동 공간을 중심으로 공회전 및 운행차 배출가스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산업부문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을 집중단속하고, IoT기반 미세먼지 자동측정시스템으로 비산먼지가 다량 발생되는 사업장 · 공사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선제적 점검을 실시한다.
생활부문에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및 레미콘 사업장 인근 5개 도로를 집중관리도로 지정하여 청소차량 운행을 확대하고, 건설공사장, 농장 등 불법소각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지역 단속에 나선다.
최대호 시장은“수송 · 산업 · 생활 등 다양한 부문에서 미세먼지 배출저감 조치를 시행해 쾌적한 환경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