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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남도, 코로나 치료체계 ‘재택치료’ 중심 전환

모든 확진자 원칙…신속․안전한 치료 위해 의료관리․지원사항 강화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가 코로나19 치료병상의 효율화를 위해 정부 방침에 따라 ‘재택치료’ 중심으로 치료체계를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코로나19 확진자는 재택치료를 기본으로 하되, 특정한 사유가 있을 때만 입원하게 된다. 특정사유란 입원 요인이 있으면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 보호자 없는 돌봄 필요자(소아, 장애, 70세이상 접종자 등) 등을 말한다.

 

 

전남도는 원활한 재택치료를 위해 의료관리체계 및 지원사항을 강화키로 했다. 전남지역 25개 협력 의료기관과 연계해 건강모니터링을 하고 체온계, 해열제, 소독제,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 재택치료 키트를 제공한다.

 

 

응급시 신속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담·진료가 가능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이송의료기관 사전 지정, 응급전원용 병상 상시 확보 등 관리체계도 강화한다.

 

 

또한 공동격리자의 필수적 외출을 허용하고, 의약품 전달방식도 지역 실정에 맞게 개선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재택치료의 조기 안착을 위해 격리자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재택치료의 인식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여수에서 재택치료를 마친 한 초등학생은 “코로나에 걸리고 집에 갇혔지만 가족과 더 가까워지고, 매사에 건강에 신경쓰도록 경각심을 갖는 좋은 경험을 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됐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말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재택치료의 정착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성공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도민들께서 안심하고 재택치료를 하도록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 대응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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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대림대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문화 나눔 데이’ 개최
[아시아통신] 안양시 가족센터는 모두가족봉사단 9기가 지난 15일 대림대학교 율곡관에서 대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80명과 ‘한국문화 나눔 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족센터 내 다문화·비다문화 가족봉사단인 모두가족봉사단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지역사회 내 다문화 상생과 활발한 문화 교류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음식 만들기와 한국의 전통문화 및 한국어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한국의 공공질서 등 실생활과 연계된 생활지식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대림대학교 조지연 국제교류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정성껏 준비된 음식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따뜻함을 느끼고, 낯선 환경 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양시 가족센터 오연주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다문화 공존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 봉사단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세계를 잇는 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안양시 가족센터는 글로벌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 세계인의 날 행사 개최 등 가족 및 외국인 구성원이 함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