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새로운 사회 주역인 새천년(밀레니얼) 세대의 대두와 연초부터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었던 공직사회 시보 떡 문화 등 공공기관, 민간기관 할 거 없이 새로운 조직문화로의 변화가 화두로 떠오른 한 해였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면 집합이 어려워, 각 부서에서는 간담회, 공동수련 등의 대면 행사를 취소 또는 축소하여 업무추진에 상당한 애로를 겪었다.
경남도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부서별로 대면 행사 추진이 어려운 두 가지 문제해결을 위해 조직문화의 여러 분야(양성평등, 청렴, 직장 내 괴롭힘 등)를 한 번에 논의하는 방향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동수련은 심도 있는 토론을 위해 ▲ 양성평등 ▲ 청렴 ▲ 직장 내 괴롭힘이라는 분야별로 그간 직원들이 제기하였던 어려움 중 가장 개선이 필요한 주제를 토론안건으로 선정해 세부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도출된 개선방안들은 소관부서에 전달해 앞으로 각 부서에서 업무추진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민 중심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창의적·도전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 구축이 필요하다”며 “도민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을 제때 제대로 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정혁신 문제해결형 공동수련(원샷 워크숍)은 KT의 ‘1등 공동수련(워크숍)’을 본따르기(벤치마킹)해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