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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무안군, 54명의 아이들과 고마워Yo~! 감사해Yo~! 프로젝트 진행

고사리손으로 써 내려간 고마운 마음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저는 선생님께 고마운 게 참 많아요.

 

제가 입학해서 첫날에 학교가 무서웠는데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학교가 좋아졌어요.

 

또 선생님이 우리한테 많은 걸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그리고 우리가 마구 떠들어도 이해해 주셔서 참 좋아요. 화는 조금 내실 때도 있지만요.

 

지난번 바깥놀이를 할 때 줄넘기를 제일 잘 한다고 해주셔서 정말 기분이 너무나 좋았어요.

 

글씨도 잘 쓴다 하시고 그림도 잘 그린다고 해주셔서 정말 좋아요.

 

앞으로도 잘하면 칭찬 많이 해주세요.

 

저도 앞으로 선생님 말씀을 더 잘 들을게요.

 

 

무안 행복초 1학년 이모 학생은 담임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썼다. 편지와 함께 화분을 전달받은 담임 선생님은 놀라워하시며 감사와 기쁨의 눈물을 흘리셨다.

 

 

무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월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대상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그림이나 편지를 화분과 함께 전달하는 고마워Yo~! 감사해Yo~!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 사업으로 평소 감사한 마음은 있었지만 전하지 못한 사연들을 접수한 결과 아동, 청소년 54명의 사연을 접수했다.

 

 

감사를 전하고자 하는 대상에는 가족, 친구, 선생님, 보건소 공무원, 경찰관, 소방관, 환경미화요원 등 다양한 사람들이 포함됐다.

 

 

무안초 4학년 홍모 학생은 아빠에게 감사 편지를 띄우며 “아빠는 배드민턴 파트너, 게임할 땐 나의 도우미, 무서울 땐 지킴이, 같이 걸을 땐 안전맨 ! 나도 아빠가 되면 아빠처럼 되고 싶어 아빠에게 하나하나 배우고 싶어요. 아빠가 없는 세상은 생각도 할 수 없어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산 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자주 만나고 함께 생활하며 느꼈던 많은 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편지와 그림 등에 담아 전달하는 것에 큰 감동을 느꼈다”며“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날씨 변화를 일으키듯,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사랑이 넘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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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2025 탄생응원 서울축제』참석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6월 14일(토) 오후 1시부터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열린 「2025 탄생응원 서울축제」에 참석하여,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양육의 기쁨을 나누는 시민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탄생응원 서울축제’는 “함께하는 순간, 더 커지는 행복, 탄생아 축하해, 행복아 응원해”라는 주제로 서울시가 가족의 다양한 양육 경험을 존중하고, 양육의 기쁨과 의미를 시민과 함께 공감·소통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이날 축제에는 사진·응원송 챌린지 수상 가족, 서울베이비앰버서더, 100인의 아빠단 가족 등 다양한 시민이 초청되었으며, 공모전 시상식, 가족 토크쇼, 탄생응원송 공연, 포토존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김영옥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의 탄생은 가족 모두에게 큰 감동이며, 삶의 의미를 다시 일깨워주는 특별한 순간”이라며 “오늘 이 축제를 통해 양육이라는 여정이 더 이상 외로운 책임이 아닌, 함께 걷는 따뜻한 동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김 위원장은 “다양한 육아지원 정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