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아카데미는 식물과 정원에 대한 지식과 실무능력 배양으로 정원문화 확산을 주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제주시산림조합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도 환경보전기금을 지원받아 추진되고 있다.
제6기 정원아카데미는 올해 7월 2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16회 일정으로 기존의 기초반과 심화반을 통합해 정원가꾸기반 하나의 과정으로 운영했다.
조경 및 원예 전문가 등을 강사로 초청해 △실내·외 정원조성 △실내식물·조경수의 유지 및 관리 △수목의 이해와 정원조성에 관한 이론교육과 수목관리 △분재교육 등 현장실습을 병행해 수강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제6기 정원아카데미에는 총 40명이 수강 신청해 이 중 32명이 수료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도지사 표창(2명)과 제주시산림조합장 표창(2명)이 수여된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나무와 정원에 관심있는 도민들이 정원아카데미를 거쳐 제주를 아름답게 꽃피울 정원전문가가 됐다”면서 “조경과 정원을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녹색문화가 일상에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328명이 정원아카데미를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