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소득활동을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07년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내년도에는 올해 대비 60명이 늘어난 17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사업 유형에 따라 ▲일반형 일자리(전일제) 39명 ▲일반형 일자리(시간제) 28명 ▲복지 일자리(참여형) 93명 ▲특화형(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 15명으로 각각 주 40시간, 주 20시간, 주 14시간, 주 25시간 근무하는 조건이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단체, 학교·병원 등에서 행정업무를 지원하거나 환경정비, 요양보호사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모집자격은 동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 장애인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들의 상황을 감안해 내년에는 모집인원을 증원했다”면서 “장애인일자리 사업이 장애인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장애인 고용의사가 있는 기관을 확보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