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성학생ON토론대회는 한 달여 전에 실시한 토론 논제공모전의 최우수작인 ‘미성년자의 스마트폰 게임 시간을 법적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것을 논제로 1대 1의 방식으로 참여자 모두와 라운드별 10분씩 토론을 펼치는 풀리그(full league)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진행된 토론은 찬성과 반대 입장을 사전에 정하는 일반적인 토론과 달리 찬성과 반대 입장과 선행 입론 결정을 라운드별로 동전을 던져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토론자가 메모지나 정보 용지를 가지고 토론에 임할 수 없이 자유롭게 생각을 펼치도록 진행되었다.
중학생부에서 금상을 수상한 배○○ 학생은 “토론을 통해서 논리적인 사고가 한층 더 깊어진 거 같고 토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넓은 무대에서 나의 능력을 마음껏 뽐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봉양중학교 교장 황창기는 “의성 학생ON토론대회가 한 가지 주제에 대해서 폭넓은 안목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거 같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사고력과 발표력을 키울 수 있는 대외 활동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