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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의령 대의초, 함양 유림초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업하여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제공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은 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2021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의령 대의초등학교, 함양 유림초등학교 인근 지역에 조성 중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소멸 위기의 작은학교와 마을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도와 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협업으로 임대주택 건립, 빈집 정비,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지원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lh 매입임대주택은 지역별 각 10호(다자녀유형 8호, 일반유형 2호)와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시중 시세 30~40% 수준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로 공급된다.

 

 

다자녀유형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두 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해당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이고, 국민임대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다자녀 가구이다.

 

 

일반유형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사업대상지역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 1순위 생계․의료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70% 이하 장애인, 저소득고령자 ▲ 2순위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50% 이하 및 100% 이하 장애인 ▲ 3순위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자다.

 

 

신청은 의령군청 행정과 대외협력담당 및 함양군청 체육청소년과 교육청소년담당으로 구비서류를 첨부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및 해당 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참하여 이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2022년에도 공모를 통해 3곳을 선정할 계획으로 소멸 위기의 농어촌 지역 마을과 학교의 활성화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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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고치니 우울과 불안도 줄고, 자부심은 올랐다" 성동구, 주거정책 포럼 개최
[아시아통신] 서울 성동구는 ‘세계 주거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9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 성동구 주거정책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성동구가 4년 동안 추진해온 ‘위험거처 개선사업’과 ‘어르신 낙상방지 홈케어’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주거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동구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문가, 구민,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위험거처 개선사업’은 2022년부터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기반으로 시작됐다. 이후 위험거처기준 개발, 위험거처 실태조사를 토대로 위험도에 따라 침수·화재 방지시설 설치, 맞춤형 집수리, 이주 지원을 병행했다. 특히 임차 가구에는 임대인과 협약을 맺어 5년간 임대료를 동결하고 거주를 보장하는 등 주거안전과 주거안정을 동시에 달성했다. 성동구의 반지하 등급제 전수조사는 2023년 서울시 전체로 확산됐고, 2024년 인구주택총조사에는 반지하·옥탑방 항목이 새로 포함되어 국가 통계에 반영됐다. 또한 성동구의 사례를 계기로 재난안전기본법에 침수방지시설 설치 의무가 신설되고, 건축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