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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한옥 폐자재의 변신은 무죄" 종로구, 전통정자 적선정˙평창정 준공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전통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멋스러운 정자가 세종문화회관과 평창동주민센터 인근에 각각 세워져 오가는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 준공한 ‘적선정’(세종문화회관 뒤 도렴공원) 및 ‘평창정’(평창동주민센터 쉼터)은 종로구가 그간 뚝심 있게 추진해 온 '공공부지 내 전통정자 축조사업'의 결실이다.

 

 

종로구는 2018년 와룡공원 ▲와룡정 건립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혜화정과 궁정동 무궁화동산 ▲송강정을, 2020년에는 ▲청진정을 준공하며 종로의 역사적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주민 누구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정자는 사시사철 바람과 햇빛을 오롯이 느끼며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즐기고자 했던 선조들의 모습이 투영된 장소인 만큼 평면계획에서부터 구조, 지붕 형태 등을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들고자 하였다.

 

 

특히, 이번에 지은 평창정과 적선정의 경우 지붕 장식은 경복궁 향원정, 창덕궁 부용정의 절병통과 유사한 간결한 디자인으로 꾸몄으며, 평면은 한 칸짜리 사모정으로 계획하여 소박하면서도 은은한 아름다움을 입혔다.

 

 

아울러 ‘한옥철거자재 재활용은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오래된 기와나 목재 등을 일부 재사용하여 전통문화자원으로 새 생명을 부여했을 뿐만 아니라 공사비까지 절감한 점도 돋보인다.

 

 

종로구가 2015년 전국 최초로 세운 한옥철거자재 재활용은행은 개발, 건물 신축으로 불가피하게 철거되는 한옥 부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세워졌다. 수요자에게는 자재 유상 공급을, 주민들에게는 한옥 전문가의 상담·기술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유산으로 충분한 가치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재개발 혹은 건물주의 사정으로 인해 사라지는 한옥의 가치를 되살리는데 이바지하는 중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적선정과 평창정까지 더해 현재 종로 관내 총 여섯 군데 전통정자를 조성한 상태”임을 밝히며 “‘전통정자 축조사업’은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정체성을 드러내고 주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한 종로만의 특색 있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관내 곳곳에 누구나 휴식을 취하고 삶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전통정자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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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건강하고 바른 음식문화 정착 기대”
[아시아통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3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25년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에 참석해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를 위한 외식업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24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날 교육은 외식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위생교육으로,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1,000여 명이 참석해 친절서비스 교육과 식품위생법 해설, 식품안전관리, 세무관리 등 건강하고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조원휘 의장은 “지난해 여름휴가 만족도 조사에서 대전이 물가·상도의·청결 만족도 1위를 차지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대전을 만드는 데 외식업 종사자들의 헌신적 노력이 컸다고 생각하며, 오늘 교육을 통해 대전의 외식업 안전 수준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 ”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진 매출 하락과 물가인상 등으로 소상공인분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상황에서 대전시의회는 올해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증액·의결했고, 지난 2월 긴급 추경 의결, 민생경제 특위 구성·활동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여러분께서 모두 힘차게 재도약하실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화성특례시의회, 제19회 여성 화합 한마당 참석...여성 권리 신장과 정책 향상에 매진할 것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는 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화성시 향남읍)에서 열린 ‘제19회 여성 화합 한마당’에 참석해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회원들의 연대와 소통의 시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 김경희·김상균·배현경·오문섭·이은진·이용운·최은희 의원이 참석하고 단체 회원 및 내·외빈 등 약 9백 명이 참석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화성시 여성 인권 신장과 여성단체의 결속과 화합을 위해 회원들이 모여 매년 아름다운 만남의 장을 마련함에 더욱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리 의회에서도 여성단체와 꾸준히 소통을 강화하면서 여성 정책 활성화와 여권 신장을 위한 입법 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먼저 우수회원 시상식을 진행한 후, 단체 회원들의 열띤 응원과 환호 속에 파이프 릴레이·단체 줄넘기·이색적인 단체 육상 경기와 조별 장기 자랑 등으로 하나로 결속하는 화합의 한마당을 진행했다. 여성 회원들은 각 단체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다양한 게임을 교류하면서 서로에게 따듯한 마음을 교감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