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심의위원회에서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건축공사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 중앙 하수관거 정비사업(2단계), 하수슬러지 건조시설 설치사업 등 5건의 안건에 대한 입찰참가자 자격 및 낙찰자 결정에 관한 적절성과 적법성에 관해 심의를 진행했다.
회의과정에서 사업 진행과정 및 절차에서 법적 문제나 예산절감, 공정성 확보에 더욱 노력해 달라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기는 하였으나 안건에 대한 특별한 이견 없이 마무리 된 가운데 반다비 체육센터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게 되었다.
계약심의위원회는 지난해 9월 건설 기술자, 대학교수, 변호사,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 14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였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서면심의 방식으로 위원회를 개최해오다 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에 따라 처음으로 대면심의를 개최했다.
안건 심의에 앞서 실시한 위원장 선출에서는 거제시 경제산업국장을 지낸김인태 위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