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폭력 추방주간’은 폭력 없는 사회를 위해 여성폭력 방지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간으로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운영된다. 11월 25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이기도 하다. 여성폭력은 가정폭력, 성매매, 성폭력·성희롱, 스토킹·데이트폭력, 디지털성범죄를 말한다.
창원시는 2021년 여성폭력방지 주간 첫 행사로 11월 26일 ‘폭력은 멀리, 존중은 가까이’를 주제로 마산역과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을 개최하고, 30일에는 창원문화원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영화·문학·역사 속 가스라이팅에 대해 전문가를 초청하여 3인3색 토크쇼를 개최한다. 또한 12월 2일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여성폭력예방과 안전을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동네지킴이단' 활동보고회를 개최하여 유공자 표창과 2021년 활동 보고, 2022년 활동계획 보고의 시간을 통해 안전하고 성평등한 창원시를 조성하고자 한다.
김남희 창원시 여성가족과장은 “가정, 학교, 직장, 온라인 등 우리의 일상 속에서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여성폭력이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로 생각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여성친화도시에 걸맞는 안전하고 양성이 평등한 창원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