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통으로 원주 동북권역 접근성은 물론, 지역 주민과 치악산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등산객의 교통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도로는 폭이 3~4m로 협소해 차량 교차 통행에 어려움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야간사고 위험 등으로 인해 지역 주민이 불편을 겪어왔다.
농촌지역 교통불편 해소 및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15년 착공한 이번 사업은 총연장 3.5km에 사업비 140억 원을 투입해 6년 만에 준공됐다.
특히, 상수도 급수 공사를 병행해 상수도 보급률 증대와 함께 도로 이중 굴착 방지 및 사업비 절감 등의 효과를 거뒀다.
한편, 현재 원주시는 호저면 용곡리와 횡성군 서원면 압곡리를 연결하는 군도5호선 등 13개 노선에 대해 설계 및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도로 불편 구간에 대한 확포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