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는 겨울철 한파와 함께 코로나19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대상 가구 발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실직, 한파, 주거 취약 등으로부터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회 취약계층 돌봄보호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겨울철 생활 안정 지원 △한파 취약계층 보호 △나눔 문화 확산 △민간자원 활용 등 4개 분야에 대해 지원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민생 피해 및 계절적인 요인으로 보호가 필요한 홀몸노인, 저소득 장애인, 권리구제 미신청자 등 고위험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더욱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 시스템을 통해 단전·단수, 전기요금 및 관리비 3개월 이상 체납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 안전망을 확대해 고위험군 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제도 등 공적 지원 외에도, 민간복지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무엇보다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위기가구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