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온종일 돌봄협의체는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학교, 민간전문가,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여 초등학생에 대한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협력 단체이며, 이날 10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밀양시 온종일돌봄 사업소개 및 추진경과 보고, 내실 있는 방과 후 초등돌봄을 위한 정책제언, 시책추진 협의 등 돌봄서비스 기관간 연계․협력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밀양시는 ‘밀양형 아이키움’ 시책 추진의 일환으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밀양아리나 등 공공시설을 활용한 ‘아이키움 배움터’ 사업을 2022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난 17일 읍면동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이키움 배움터’ 사업은 내년 2월 밀양시평생학습포털 사이트를 통해 신청을 받아 3월부터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밀양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은 누구든지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박일호 시장은 “아이키움 배움터는 초등돌봄과 지역돌봄에서 소외된 아동과 맞벌이 부부의 아동이 부모가 퇴근하기 전 돌봄 공백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도입하게 되었다”라며, “학과보충수업이 아닌 놀이․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밀양시만의 특색 있는 방과후돌봄의 새로운 모델이다. 앞으로도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