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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행복 대구 북구 소망의 빛 거리

소망의 빛 거리를 걸으며 지난 힘든 시간은 떠나보내고, 새로운 희망을 꿈꾸세요~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대구 북구청은 11월 23일부터 2022년 1월 28일까지 옥산로 일대와 칠곡3지구 이태원길에 빛 거리를 운영한다.

 

 

북구청은 옥산로 및 원대로, 칠곡 이태원길 구간에 일상으로의 회복을 상징하는 빛을 주제로 카멜레온 필름 트리, 트윙클 볼과 별, 루미나리에 터널 등 이전에 지역에서 전혀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화려한 불빛 조형물을 설치하여 힘든 시간을 보낸 주민들에게 일상으로의 회복을 소망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특히, 올해의 빛 거리는 어려운 시간을 함께 이겨낸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참여가 이루어져 더욱 뜻깊게 조성되었다. 한땀 한땀 직접 뜨개질해 나무에 온기를 더한 얀바밍과, 양말목을 재활용해 나무옷을 만든 업사이클링 얀바밍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주민들의 아름다운 마음까지 덧씌웠다.

 

 

또한, 원대로 구간은 지역 기업인 우방과 화성산업이 동참하여 거리를 밝히고, 옥산로 구간은 대구도시공사와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대구은행도 참여하여 이번 빛 거리는 주민과 지역 기업, 공공기관, 구청이 하나가 되어 함께 만든 거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젊음과 예술의 중심지로 새롭게 떠오르는 ‘이태원길’은 다양한 빛 장식으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거리 입구에는 산타썰매 조형물로 연출하여 빛 거리의 시작을 알리고, 팔거광장에는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2022년 조형물과 형형색색의 파티라이트를 설치하였다. 이태원 광장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하트포토존이 있어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멈추게 한다.

 

 

11월 23일 오후 5시 구청 광장에서, 11월 25일 오후 5시 칠곡네거리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행사를 시작으로 운영되는 빛 거리는 내년 1월 28일까지 일몰 이후 빛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거리로 만날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어려운 시간을 함께 이겨낸 가족과 이웃들이 소망의 빛 거리를 걸으시면서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다가오는 새해는 밝고 희망찬 미래가 되도록 기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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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 "백사마을 사회통합 상징공간으로 재탄생"… 3178세대 차질없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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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