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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천시 백사면, 김장으로 함께 배우고 봉사해요~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백사면주민자치학습센터에서는 산수유발효학교라는 마을특화식품을 개발하는 마을학교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다.

 

 

평생학습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진행되는 마을학교는 마을 특화 상품인 산수유 고추장, 산수유 막걸리 등을 함께 배워가며 만드는 과정으로 세대 통합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월 19일 마을에서는 마을 주민을 위한 김장캠프롤 마련하여 참여한 마을 주부들이 직접 김장을 담아 본인들의 먹을 거리를 마련하고, 지역의 기초생활 수급자를 위한 김치 담기 행사까지 진행하였다.

 

 

기존에 백사면의 반찬봉사단체인 백사사랑봉사회와 연계하여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에서 능숙하게 일을 하는 주부들과 어린 자녀들과 시골로 귀촌하여 들어온 젊은 주부들과의 매칭으로 이루어졌으며, 각자의 김치통에 이번 겨울 먹을 김장을 담으며 마을을 위한 봉사활동을 같이 하는 작업으로 보람과 성취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했다.

 

 

사랑봉사회 김윤재 회장은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젊은 사람을 만나기가 어려운데, 산수유 발효학교를 통해 마을일도 함께 하고 특화 상품도 개발하여 노하우를 전할 수 있어 좋다”며 기쁨을 전했다.

 

 

원종오 백사면장은 “다양한 마을체험활동이 귀촌을 하는 젊은 세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수유 발효학교의 마을체험 학습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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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 "백사마을 사회통합 상징공간으로 재탄생"… 3178세대 차질없이 공급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화) 오전 10시,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렸던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을 방문해 철거상황을 점검하고 차질없는 주택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도심 개발로 청계천‧영등포 등에서 살던 철거민 1,100여 명이 불암산 자락에 정착하면서 형성된 곳이다. 지난 2009년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2년 국내 최초 주거지보전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분리 이슈와 열악한 지역 여건으로 인한 낮은 사업성, 사업자 변경 등을 겪으며 16년간 답보 상태였다. 주거지 보전은 저층 주거지 등 동네 일부를 보존하고 아파트와 주택을 결합하는 형태 재개발이다. 하지만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낮아진 사업성을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 됐다. <주거지보전용지→공동주택용지, 사업성 보정계수, 용도지역 상향 등 사업성 대폭 개선> 이에 서울시는 SH와 함께 걸림돌로 작용했던 ‘주거보전용지’를 ‘공공주택용지’로 변경하고,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에 대한 소셜믹스로 세대통합,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용도지역 상향 등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해 사업성을 대폭

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