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에서 진행된 노인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반은 10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6주간 총 45시간을 교육했고, 총 15명이 수강 신청을 해 15명 전원이 수료와 자격취득의 영광을 안았다.
노인심리상담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현장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일을 하고 있는 재직자들에게 자격증반 교육을 진행했으며, 전체 인구의 33%가 노인인 고성군의 상황을 고려해 △노인문제와 상담 △노인의 특성 △놀이 및 미술상담 △노인우울 및 중독 △음악치료와 노인레크레이션 △보드게임 △푸드를 활용한 감정표현 등 다양한 이론과 실습위주의 강의가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거제대학 측에서 수강료 및 교재비 전액을 지원하고 자격취득 시험료도 일부 지원해 수강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 만족도를 높혔다.
교육에 참여한 박근옥 수강생은 “현장에서 노인들을 직접 담당하는 사회복지사로써 갈수록 어려워지는 노인상담 및 심리에 대한 배움의 갈증이 있었다”며 “노인상담 및 노인들을 대할 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담기법을 실기와 사례 위주로 배울 수 있어 너무 재미있고 알찬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거제대학교 거점교육센터와 함께 운영한 총 4개의 자격증 과정중 가장 호응도가 높았던 노인심리상담사 1급과정 2기반을 추가로 모집 개설한다.
또한 이번 교육을 총괄적으로 평가하여 2022년 고성군민들에게 더 다양하고 선도적인 자격증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