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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북교육청, 제2회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 개최

'역사 속에서 길을 찾다’강연 통해 인문학적 소양 키워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20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고등학생 독서 동아리 10팀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를 열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는 ‘역사 속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인문도서 읽기와 토론을 통해 생각의 힘을 기르고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역사편으로 송용진 작가의 ‘궁궐2’를 주제 도서로 선정하고, 교사 1명과 학생 4명이 한 모둠으로 참석했다.

 

 

김주상 선생님의 독서퀴즈로 아카데미의 문을 열고, 이어서 이효재 선생님의 주제도서 토론으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시간에는 정미진 선생님의 책놀이와 책공연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더했다.

 

 

송용진 작가는 ‘궁궐! 조선의 역사를 말하다’란 주제 강의에서 조선의 궁궐 5개를 재미있고 명료하게 설명해 주었으며, 학생들이 조선의 궁궐에 얽힌 역사를 통해 현재를 보는 안목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었다.

 

 

참가한 교사와 학생들은 한 권의 주제 도서를 꼼꼼이 읽고 주제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고, 질문하고, 토론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진지한 시간을 가졌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교사와 학생이 책을 통해 소통 공감을 통해 인문학 교육이 학교 현장에 더욱 확산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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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 "백사마을 사회통합 상징공간으로 재탄생"… 3178세대 차질없이 공급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화) 오전 10시,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렸던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을 방문해 철거상황을 점검하고 차질없는 주택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도심 개발로 청계천‧영등포 등에서 살던 철거민 1,100여 명이 불암산 자락에 정착하면서 형성된 곳이다. 지난 2009년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2년 국내 최초 주거지보전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분리 이슈와 열악한 지역 여건으로 인한 낮은 사업성, 사업자 변경 등을 겪으며 16년간 답보 상태였다. 주거지 보전은 저층 주거지 등 동네 일부를 보존하고 아파트와 주택을 결합하는 형태 재개발이다. 하지만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낮아진 사업성을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 됐다. <주거지보전용지→공동주택용지, 사업성 보정계수, 용도지역 상향 등 사업성 대폭 개선> 이에 서울시는 SH와 함께 걸림돌로 작용했던 ‘주거보전용지’를 ‘공공주택용지’로 변경하고,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에 대한 소셜믹스로 세대통합,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용도지역 상향 등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해 사업성을 대폭

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