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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북의 특색사업으로 미래과학 책임질 인재 양성에 힘써

제17회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 연구논문 발표회 개최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20일 더케이경주호텔에서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지도교사 및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 연구논문 발표회'를 열었다.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은 학생 중심의 현장 체험 과학연구를 통한 과학적 탐구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신장하고, 지역의 대학 및 과학 관련 유관 기관과 연계한 전문적인 연구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과학자로서의 품성과 자질 함양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우수 이공계 인력 양성과 학교 현장의 연구 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작된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은 2005년에 시작해 17년째 운영되고 있는 경북교육청만의 특색 사업으로 1,146명이 수료했다.

 

 

지난 3월에 선정된 24팀의 연구팀은 수학, 과학, 정보(AI),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제를 선정해 자율탐구프로젝트팀(3팀), 기초과학탐구팀(11팀), 전공심화탐구팀(10팀)이 연구를 진행해 왔다.

 

 

지난 8월 21일 중간발표회에 이어 이번 발표회를 통해 연구 활동 과정과 결과를 서로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짐으로써 예비 과학자로서의 역량을 펼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학교 현장 연구 중심의 프로젝트로 과학에 대한 탐구 능력과 연구 방법을 익히고, 미래 과학자로서의 마인드를 함양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과학자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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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 "백사마을 사회통합 상징공간으로 재탄생"… 3178세대 차질없이 공급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화) 오전 10시,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렸던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을 방문해 철거상황을 점검하고 차질없는 주택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도심 개발로 청계천‧영등포 등에서 살던 철거민 1,100여 명이 불암산 자락에 정착하면서 형성된 곳이다. 지난 2009년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2년 국내 최초 주거지보전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분리 이슈와 열악한 지역 여건으로 인한 낮은 사업성, 사업자 변경 등을 겪으며 16년간 답보 상태였다. 주거지 보전은 저층 주거지 등 동네 일부를 보존하고 아파트와 주택을 결합하는 형태 재개발이다. 하지만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낮아진 사업성을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 됐다. <주거지보전용지→공동주택용지, 사업성 보정계수, 용도지역 상향 등 사업성 대폭 개선> 이에 서울시는 SH와 함께 걸림돌로 작용했던 ‘주거보전용지’를 ‘공공주택용지’로 변경하고,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에 대한 소셜믹스로 세대통합,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용도지역 상향 등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해 사업성을 대폭

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