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도입돼 6년째 시행 중인 동구 마을세무사 제도는 관내 세무사 3인(서두범, 김창수, 배호식)의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 누구나 무료로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에 따라 지방소득세(양도소득세 포함)를 중심으로 구민들의 상담문의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사전 예약 방식으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3일간‘동별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상담’을 진행했으며, 오는 12월 중 두 번째 무료상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세금 문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무사 상담비용 등에 대한 부담으로 제대로 된 상담을 받지 못한 구민들에게 이 제도가 세금 문제를 해결하는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아직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유선상담을 적극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