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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농업기술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를 찾습니다”

농촌진흥청, 12월 29일까지 헌액 후보자 접수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우리나라 농업·농촌 발전에 업적을 남긴 유공자를 찾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복지 향상 및 농촌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공헌한 헌액자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12월 29일까지 후보자를 모집한다.

 

 

후보자는 농업기술 분야와 관련 있는 공적·사적 직위에서 은퇴 후 5년이 경과한 자 또는 고인(故人)이거나 단체(비영리법인)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업적 심사는 △연구개발 분야 △농촌지도 분야 △교육훈련 분야 △국제협력 분야 등 어느 한 분야에서 객관적으로 입증된 현저한 업적이 있는지를 기준으로 한다.

 

 

헌액 후보자로 추대하거나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추천권자의 추천서와 신청서류 1부, 관련 증빙자료를 농촌진흥청 연구성과관리과로 온라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 양식은 농촌진흥청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헌액 대상자는 서류접수를 마친 뒤 심사위원회에서 후보자 자격과 업적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다. 공개 검증 실시 결과, 특이사항이 없는 경우 2022년 상반기에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헌액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농업기술 명예의 전당’에 동판 부조와 함께 공적이 전시된다.

 

 

또한, 헌액 대상자 증서 수여, 공훈록 발간, 농업기술 분야 교육과 강연 초청 등을 통해 헌액자를 예우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헌액 대상자 선정에 대한 문의는 농촌진흥청 연구성과관리과 담당자에게 하면 된다.

 

 

한편, 현재까지 선정된 헌액자는 우리나라 육종과 원예산업 발전에 공헌한 고(故) 우장춘 박사와 쌀 자급자족 달성으로 녹색혁명 성취에 공헌한 고(故) 김인환 박사가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성과관리과 최범석 과장은 “농업기술 명예의 전당 헌액자를 예우하고 지원함으로써 명예와 긍지를 높일 수 있도록 헌액자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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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