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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일상생활 속 교통안전 법규 지키는 문화 확산돼야

22일 제14회 교통문화발전대회… 167명 유공자에 정부포상·표창 수여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11월 22일 오후 3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신문사와 함께 “제14회 교통문화발전대회” 행사를 개최한다.

 

 

교통문화발전대회는 교통안전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포상하는 행사로 2008년 이후 매년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국토교통부 황성규 2차관,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 서울신문사 곽태헌 사장 및 정부포상 수상자 등 7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 날 행사에서는 교통사고 줄이기 및 교통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167명에게 정부포상, 국토교통부장관 및 한국교통공단 이사장 표창 등을 수여하며, 시상식에서는 19명이 대표로 수상을 하게 된다.

 

 

정부포상 최고의 영예인 국민포장은 1979년부터 약 42년간 지역주민 출근길 교통소통을 위한 교통안전 보조 근무, 초등학생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 불법주정차 금지 캠페인 등 지역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교통봉사 활동에 참여해온 (사)전국모범운전자 광주서부지회 김종면 명예회장이 받는다.

 

 

대통령 표창은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운동 전개로 사람 먼저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교통안전정책을 추진하는 등 교통사고 취약요소에 집중하여 경상남도 교통사고 사망자 7년 연속 감소에 크게 기여한 경상남도경찰청 이일상 경정 등 8명이 수상하고, 국무총리 표창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위험운전 승무사원을 확인하고 승무원 개인별 운전습관을 분석하는 등 타 운수사업자의 모범이 되는 활동을 해 온 금호익스프레스(주) 상무 오종회 등 11명이 수상하며, 그 밖에 147명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황성규 2차관은 치사를 통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하신 공로로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고 격려하고, “교통안전은 정부의 정책이나 노력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교통안전 법규를 지키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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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