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

전남도, 향후 5년 관광 발전 청사진 그렸다

제7차 관광개발계획 수립…2조9천억 투입할 전략사업 발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전라남도가 대한민국 관광을 선도하기 위해 2022년부터 5년 간 전남 관광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차별화된 전략 사업들을 발굴해 담은 청사진을 완성했다.

 

 

전남도는 19일 도청 왕인실에서 김영신 관광문화체육국장, 22개 시군 관광부서장,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전남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수행사인 전남대․호남대 산학협력단의 계획안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 시군의 질의․응답, 토론을 통한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전남권 관광개발계획은 ‘관광진흥법’에 의한 5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국가의 ‘제4차 관광개발 기본계획(2022~2031년)’과 연계해 도가 추진할 구체적 관광개발 방향과 실행전략을 담고 있다.

 

 

특히 전남도는 제7차 관광개발계획의 비전을 ‘남해안 시대 해양․생태 관광 허브 블루투어 전남’으로 설정했다. 도의 비교 우위자원인 해양․생태 자원을 바탕으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연결해 남해안 관광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겠다는 복안도 마련했다.

 

 

비전 실현을 위해선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지 도약 ▲안전한 체류관광 기반 구축 ▲도민중심 공정관광 환경 조성 ▲역사문화 콘텐츠 활용 체험관광 육성 등을 4대 목표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주요 관광지간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남권을 ▲휴양․웰빙 테마의 북부관광권 ▲섬 관광․해양 생태 테마의 서부관광권 ▲역사․문화 테마의 중남부관광권 ▲남해안 관광거점․레저 테마의 동부관광권으로 구분했다.

 

 

전남도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사업도 마련했다. ▲체험형 해양․생태 관광 발굴 ▲남해안 복합관광 거점 조성 ▲청정 전남 안심관광 이미지 구축 ▲전남형 웰니스관광 활성화 등의 8개 전략과 64개 전략별 핵심사업을 제시했다.

 

 

이를 시행하기 위한 사업비로 내년부터 5년 간 기존 관광지 및 신규 관광단지, 전략사업 추진에 약 2조 9천3억 원을 투입, 전남지역 관광인프라 확충과 관광자원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만의 특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 사업의 기본이 될 이번 계획은 도내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획에 맞춰 사업들을 조속히 실행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화성특례시의회, 제19회 여성 화합 한마당 참석...여성 권리 신장과 정책 향상에 매진할 것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는 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화성시 향남읍)에서 열린 ‘제19회 여성 화합 한마당’에 참석해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회원들의 연대와 소통의 시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 김경희·김상균·배현경·오문섭·이은진·이용운·최은희 의원이 참석하고 단체 회원 및 내·외빈 등 약 9백 명이 참석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화성시 여성 인권 신장과 여성단체의 결속과 화합을 위해 회원들이 모여 매년 아름다운 만남의 장을 마련함에 더욱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리 의회에서도 여성단체와 꾸준히 소통을 강화하면서 여성 정책 활성화와 여권 신장을 위한 입법 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먼저 우수회원 시상식을 진행한 후, 단체 회원들의 열띤 응원과 환호 속에 파이프 릴레이·단체 줄넘기·이색적인 단체 육상 경기와 조별 장기 자랑 등으로 하나로 결속하는 화합의 한마당을 진행했다. 여성 회원들은 각 단체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다양한 게임을 교류하면서 서로에게 따듯한 마음을 교감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