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겨냥하여 17일(수) 9시~15시 웅상문화체육관에서, 18일(목) 10시~15시는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인근 외국인 음식점에 임시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여 당일 현장접수 및 접종을 진행했다.
특히 18일에 진행된 접종은 외국인 편의성 제공을 위하여 외국인 음식점을 물색해 장소를 선정했으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으로부터 협조를 받아 ‘찾아가는 접종버스’를 운영하는 등 민·관 협력 하에 외국인 접종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경찰, 소방에도 협조를 구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도 미리 대비했다.
사전에 외국인 밀집지역, 인력사무소 등에 전단지 부착 및 홍보 명함을 제작 배포하고 전광판, SNS 등을 통하여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이틀동안 약 500명이 무사히 접종을 마쳤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미등록 외국인 접종은 우리시가 안전하게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기 위해 꼭 필요한 중요한 일이었는데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전하게 접종을 끝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접종을 원하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접종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