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감사패는 전국 최초 청소년수당 사업인 고성군 청소년꿈키움바우처 지원사업이 보건복지부 장관상, 국가균형발전위원장상 등을 수상함에 따라 청소년 정책 시행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고성군청소년꿈키움바우처 추진위원회 한영상 위원장 외 10인에게 수여됐다.
고성군청소년꿈키움바우처 추진위원회는 청소년정책 시행을 위해 구성된 단체로, 고성군 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 고성군 학교운영위원회, 고성학부모네트워크활동가, 고성군 학원연합회, 고성군학생총연합회 나래, 고성희망연대, 고성군여성농민회, 사)느티나무 장애인 부모회, 사회혁신가네트워크, 고성사랑회, 더불어 고성여성회, 민중당 등의 단체가 소속됐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한영상 씨는 “순탄치 않던 청소년꿈키움바우처 시행 과정에서 작은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고성군의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이 마련된 이 순간이 감사패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폭풍우과 같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는 ‘나비효과’라는 말이 있다”며 “고성군청소년꿈키움바우처 추진위원회를 비롯해 함께 마음 써주신 군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지금의 고성군청소년꿈키움바우처가 탄생할 수 있었다. 청소년이 행복한 고성을 만들고자 노력해주신 위원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 온 정성을 쏟는 부모처럼, 고성군 또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