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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구시 국가지점번호 표기현황 일제조사·정비

산악 등 국가지점번호 부여지역 119구조대 출동건수 해마다 증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산행 중 길을 잃었나요? 위치는 국가지점번호로 알려주세요”

 

 

2021년 6월 주부 김모씨(60대)는 동구 신서동 소재 초례산을 등산하던 중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탈진증상이 있었다. 119로 구조요청을 하려고 위치를 알릴만한 시설이 있는지 주위를 둘러보니 국가지점번호판이 보여서 지점번호로 신고해 빠른 구조를 받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체되면 위급한 상황에 이를 수 있었으나, 정확한 위치안내에 따른 빠른 처치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위 사례처럼 산에서 등산하던 중 갑작스러운 응급상황 발생, 또는 길을 잃어 신고를 받고 구조활동을 한 건수가 2018년 580여 건에서 2020년 830여 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대구시는 산악지역 등에서 정확한 위치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대구관내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 표기현황에 대해 2021년 5월부터 일제조사·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국가지점번호는 소방, 경찰, 한전 등 공공기관에서 서로 다른 위치표시체계를 사용하던 것을 하나의 위치표시체계로 통일해 응급상황, 재난·재해 발생 시 유관기관이 빨리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만들어진 제도로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에서 100m 이상 떨어진 댐, 산악지역 등에 부여되며 한글 2글자, 숫자 8글자, 총 10자리로 구성된다.

 

 

대구시는 2012년 12월 31일 국가지점번호 설치 대상지역을 최초 고시하고, 2013년 동구 초례산 일원에 13개소를 시범 설치한 후 해마다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해 와룡산, 비슬산, 앞산 등 주요 등산로와 사방댐, 전력탑(철탑), 등에 2021년 11월 현재 774개소를 설치했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2020년 6월에 위촉한 일반인으로 구성된 국가지점번호 지킴이를 운영해 등산 중 표기오류, 훼손, 망실된 시설을 신고받아 수시로 점검하고, 한국전력, 소방서, 경찰 등 공공기관에서 지점번호 표기대상지역에 설치하는 전력탑, 안내표지판 등에도 국가지점번호를 표기하도록 안내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해마다 구조활동 다수지역을 중심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을 확대 설치하고 일제조사, 정비를 철저히 해 나갈 예정이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건강과 여가시간 활용을 위해 등산인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혹시 산에서 길을 잃거나, 조난을 당할 경우, 위치를 국가지점번호로 알려주어 빠른조치를 받을 수 있길 바라고, 대구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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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시의원, 서울시 전통시장·상점가·소상공인 단체와 함양 상권 협력 MOU 체결식 참석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6월 21일~22일 경상남도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사)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 (사)서울시소상공인중앙회,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서울과 지방간의 소상공인 상생의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경남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용호 시의원을 비롯해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배우진 부의장, 임채숙 기획행정위원장, 이용권 산업건설위원장, 함양군 김해중 경제복지국장 등 함양군의 주요 인사와,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 이현근 이사장과 한석규 이사, 지리산함양시장 이보성 상인회장 등 지역 관계자들과 (사)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 반재선 이사장 및 임원단, (사)서울시소상공인중앙회 안병만 회장과 각 자치구 이사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서울과 지방 간 소상공인 단체 및 골목형 상점가, 전통시장 간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함양 전통시장과의 농축특산물에 대한 직거래 유통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상호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