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진(횡성군청), 가윤미(서울시설공단), 백승자(서울시설공단), 전예란(부평구청)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지난 1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1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3인조 결승전에서 과테말라를 2대 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양 선수에게는 금메달 포상금 5백만원과 금메달 우수선수지원금 1백만원, 지도자인 김희순 감독에게도 5백만원의 금메달지도자 포상금이 수여되었다.
양 선수는 지난 9월 국가대표 진천선수촌 볼링장에서 열린 2021년 볼링 국가대표 강화훈련 및 자체 평가전에서 4위에 올라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2016년 2월 창단한 횡성군청 볼링실업팀 ‘하누스’는 김희순 감독의 지도 아래 주장 황연주 선수를 비롯해 양수진, 최애림, 김연우, 이송원, 정미경 등 6명의 선수가 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