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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평구, 삼산 LH1단지 마음행복 초록아파트 힐링길 조성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부평구보건소는 18일 삼산1동 LH1단지 산책로에 지역주민의 마음건강관리를 위한 ‘마음행복 초록아파트 힐링길’을 조성했다.

 

 

삼산 LH1단지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민관기관이 함께하는 생명사랑 아파트로, 지역주민들의 신체 및 마음 건강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단지 내 산책로를 재단장했다.

 

 

산책로에는 현재의 마음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는 우울자가검진, 건강한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예방수칙, 마음안정화기법 등 안내판을 설치하고, 산책로 곳곳에 숨어있는 네잎클로버 표지판을 찾아 긍정적인 마음과 행복을 충전하며 걸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 외에도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우울고위험군 조기발견을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힐링길 조성을 기념해 앞서 언급된 산책로 곳곳에 숨어있는 네잎클로버 표지판을 찾아 사진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행복의 네잎클로버 찾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준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마음행복 초록아파트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마을단위의 생명존중 문화 활동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가까이에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나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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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