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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성공창업의 발판, 영덕군 ‘로컬창업학교’ 개강식 개최

자원조사에서 컨설팅까지 전방위적인 창업준비 지원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영덕군은 지난 17일 여성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청년예비창업가를 위한 창업교육프로그램인 ‘로컬창업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로컬창업학교’는 코로나19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예비청년창업가들의 실제적인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으로 4주간 전문강사의 비즈니스 및 마케팅 강의와 함께 로컬자원조사, 사업컨설팅, 창업박람회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덕군은 지난 2주간의 모집기간을 거쳐 참여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창업을 꿈꾸는 지역청년들의 참여의지를 반영해 당초 계획보다 많은 총12명의 참여자를 선발해 본 교육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도시지역에 비해 창업에 관한 정보습득과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 부재해 창업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청년들을 위해 이론교육과 더불어 지역의 멘토와 함께하는 로컬자원조사를 통해 교육생 스스로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파악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이에 대한 컨설팅까지 진행함으로써 예비창업가가 사업 준비에 필요한 전방위적인 과정을 스스로 실습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군은 청년인구의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정착을 돕기 위해 내년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예년보다 양과 질적인 면에서 보다 개선된 계획과 실행력을 가지고 있다”며 “코로나19와 장기적인 경기침체라는 악재 속에서 이번 교육과정이 창업을 꿈꾸는 지역의 예비청년창업가들에게 성공의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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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