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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임실군, 2021년 도전 한국어 골든벨 개최

임실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 결혼이민자와 함께 진행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임실군과 임실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6일 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2021년 도전 한국어 골든벨’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2021년 한 해 동안 한국어 교육에 참여하면서 학습했던 내용을 토대로 말하기, 듣기, 쓰기 및 속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문제가 출제되어 한국어에 대한 이해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로 진행되었다.

 

 

이번 골든벨 행사의 최후 1인자인 쩐티옥쭉(베트남, 강진거주)씨는“다른 친구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최후 1인으로 뽑혀 매우 기쁘다”며“앞으로 한국어를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바른 한국어를 표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 어울림문화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캄보디아 및 베트남 전통춤 발표회도 진행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축제가 개최되지 못해 무대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친구들 앞에서 화려한 춤사위를 뽐냄으로써 달랬다.

 

 

김종희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 시 온라인으로 한국어 수업을 대체하는 등 한국어 학습 결손이 누적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무엇보다 여러 가지 힘든 사회적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한국어 교육에 참여해준 친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1월부터‘임실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임실군가족센터’로 명칭이 변경되어 운영 예정인 본 센터는 임실군 관내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상담, 문화사업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타 참여 및 문의는 063-642-1837(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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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