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단감연구회는 올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대상 단체로 선정돼 농작업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개선을 위한 안전장비와 보호구 보급 등 농업인 안전관리 및 건강관리증진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국립경상대학교 김명규 명예교수를 초빙해 단감 작업환경을 분석 후 농작업 중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농약 중독 예방 등 농작업 안전관리 의식 강화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또한 농작업 중 발생하기 쉬운 온열질환에 대비하기 위해 폭염 키트를 통한 응급처치 방법을 배우고, 국립응급처치교육센터 연계 심폐소생술 교육을 병행해 인명사고에 적극 대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문호명 농촌진흥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안전사고 발생 없이 건강하게 농작업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 사업을 통해 농업인 사고 예방 및 건강증진에 도움이 돼 앞으로 농작업 사고로 신체적·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받는 농업인이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