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사업의 조기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설직 공무원 3개반 25명으로 편성된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합동설계단은 2022년도 당초예산 사업 중 소규모 지역 현안 사업인 세천, 소하천, 용배수로, 마을안길 및 농로 정비 등 전체 154건에 대한 실시설계를 내년 1월 중순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설계를 통해 약 4억원의 실시설계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전현장 조사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불필요한 예산낭비 요인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시설직 공무원 선·후배간의 설계기술 전수와 업무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를 통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건설사업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효율적인 지방재정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