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2 (금)

  • 구름많음동두천 -5.2℃
  • 흐림강릉 0.7℃
  • 맑음서울 -2.9℃
  • 맑음대전 -3.4℃
  • 흐림대구 -0.4℃
  • 흐림울산 4.0℃
  • 맑음광주 -1.1℃
  • 구름조금부산 5.5℃
  • 구름조금고창 -2.3℃
  • 맑음제주 4.9℃
  • 구름조금강화 -5.1℃
  • 구름조금보은 -4.8℃
  • 흐림금산 -4.9℃
  • 맑음강진군 -2.2℃
  • 흐림경주시 3.3℃
  • 구름조금거제 4.8℃
기상청 제공

속보

의령군, 전국최초 농로와 비닐하우스에 도로명주소 부여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전국 최초로 농산물 재배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농로와 비닐하우스에 도로명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6월 도로명주소법 전면 개정에 따라 건물 중심의 주소체계를 사물과 공터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버스정류장, 둔치주차장, 인명구조함 등에도 주소를 부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의령군은 착안하여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여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농로와 비닐하우스에 도로명주소를 전국 최초로 부여하기로 한 것이다. 군은 농로 입구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비닐하우스마다 주소번호판을 달게 되면 신속하게 인력 수송이나 농산물 거래를 할 수 있어 농산물 유통에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동안은 건축물이 없는 농산물 재배지는 주소정보가 정확하지 않아 농자재 구입이나 청과시장 등 농산물 거래 시 이용자나 근로자가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 농사일하는 도중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한 응급구조 활동이 가능하게 되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의령군은 우선 화정면 상일리와 상이리 일대의 농로와 비닐하우스에 “상일상이들” 도로명을 부여하고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상일상이들”은 고소득 농산물 재배지로 집단화되어 있는 곳이지만 주소체계가 정립되어 있지 않아 농산물 유통 시 위치 검색에 혼란이 많았던 지역이다. “상일상이들” 도로명은 14일간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중으로 도로명으로 정식 부여될 예정이다. 군은 목적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농로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는 것은 주소기반 산업창출 아이디어의 좋은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혁신적 사고가 좋은 정책을 만들고 의령을 활력 있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정책 제안 부서에 큰 박수를 보냈다.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배너
배너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2025 서울시 사회복지관 최고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및 『2025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송년 행사』 참석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2월 9일(화) 2시와 4시, ‘2025 서울시 사회복지관 최고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과 ‘2025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송년 행사’에 연이어 참석하여, 복지와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서울시의회가 추진해 온 보육·복지 지원 정책을 공유하였다.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는 「2025년 서울시 사회복지관 최고 관리자 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하여 사회복지관 관장 100명을 대상으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응하는 사회복지관 역할 모색을 위한 ‘통합 돌봄 시스템 정착을 위한 사회복지관의 역할(홍선미 한신대학교 교수)’, ‘통합 돌봄 시행 사업 진행 및 운영 사례 보고, 향후 과제(송해란 서울시복지재단 연구위원)’ 교육을 진행하였다.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복지관은 시민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듣고 가장 가까이에서 해결해 온 서울 복지의 핵심 현장”이라며, “빠르게 변하는 복지 환경 속에서 관장·관리자 여러분의 전문성과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유공자 표창 수상자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시민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