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맑음동두천 -5.0℃
  • 맑음강릉 2.5℃
  • 맑음서울 -1.7℃
  • 맑음대전 -2.9℃
  • 맑음대구 1.6℃
  • 맑음울산 0.5℃
  • 맑음광주 -0.5℃
  • 맑음부산 2.5℃
  • 맑음고창 -3.0℃
  • 구름많음제주 7.8℃
  • 맑음강화 -3.3℃
  • 맑음보은 -6.5℃
  • 맑음금산 -6.0℃
  • 맑음강진군 -1.7℃
  • 맑음경주시 -4.4℃
  • 맑음거제 2.5℃
기상청 제공

대선조선, 中 피터선 10척 수주...'10년 고행 끝낸다' 

대선조선이 최근들어 잇달아 선박 수주에 성공하면서 오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고 있다. 대선 조선은 중국 컨테이너 선사인 SITC로 부터 1,023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피트선(중소형 컨테이너선) 10척 27억달러 (,2,240억원) 상당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선조선은 "이번에 수주한 피터선은 지난해 국내선사와 계약해 현재 건조 중인 선박과 동일한 모델"이라며 "최근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선박 환경규제를 충족하는 친환경 선박"이라고 설명했다. 대선조선은 글로벌 해운수요 증가에 따른 조선 신규 수주를 위해 지역 대학과 기술 개발에 나서 적재 컨테이너 수를 극대화 하는 구조변경과 최적의 선형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힘입어 대선조선은 지난 4월 유럽선주사와 4억 달러(약 4,450억원) 상당의 화학운반선 8척을 비롯해 올들어서만 선박 21척 6억 6,000만 달러( 7,370억원) 상당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대선조선은 지난 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받아놨던 수주 계약 물량이 대량 취소됨에 따라 극심한 유동성 곤란에 허덕이다가 2010년 채권단 관리로 넘겨져 10여년 간 혹독한 구조조정 절차를 거쳤다. 이제 먹구름이 서서히 걷혀가고 있는 중이다.
배너
배너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 국민의힘 지도부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협력 당부
[아시아통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