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6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대선조선, 中 피터선 10척 수주...'10년 고행 끝낸다' 

대선조선이 최근들어 잇달아 선박 수주에 성공하면서 오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고 있다. 대선 조선은 중국 컨테이너 선사인 SITC로 부터 1,023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피트선(중소형 컨테이너선) 10척 27억달러 (,2,240억원) 상당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선조선은 "이번에 수주한 피터선은 지난해 국내선사와 계약해 현재 건조 중인 선박과 동일한 모델"이라며 "최근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선박 환경규제를 충족하는 친환경 선박"이라고 설명했다. 대선조선은 글로벌 해운수요 증가에 따른 조선 신규 수주를 위해 지역 대학과 기술 개발에 나서 적재 컨테이너 수를 극대화 하는 구조변경과 최적의 선형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힘입어 대선조선은 지난 4월 유럽선주사와 4억 달러(약 4,450억원) 상당의 화학운반선 8척을 비롯해 올들어서만 선박 21척 6억 6,000만 달러( 7,370억원) 상당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대선조선은 지난 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받아놨던 수주 계약 물량이 대량 취소됨에 따라 극심한 유동성 곤란에 허덕이다가 2010년 채권단 관리로 넘겨져 10여년 간 혹독한 구조조정 절차를 거쳤다. 이제 먹구름이 서서히 걷혀가고 있는 중이다.
배너
배너


최호정 의장, 국회의장 만나 지방재정 강화 ․ 지방의회법 논의
[아시아통신] 최호정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24일(수) 국회-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지방재정 강화와 지방의회법 제정을 논의했다. 국회-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은 국회가 이틀간 진행하는 ‘2025 국회 입법박람회’ 프로그램으로, 이날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의회 의장과 부의장 12명이 참석해 현안을 공유하고 국회와 지방의회의 협력을 모색했다. 최호정 의장은 “30년 전 지방자치가 본격 실시된 1995년에 지방정부 세입 중 66%, 즉 3분의 2가 지방세 등 자체 수입이었는데, 지금은 자체수입이 37%, 3분의 1 수준으로 나머지 3분의 2는 중앙정부가 주는 교부세와 보조금 그리고 지방채 등 빚으로 충당하고 있다”라며, “재정 측면에서 지방자치는 30년 간 후퇴했다. 지방정부가 주민의 복리 증진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주민에 의한 자주적 존재가 아니라 중앙정부의 하청기관으로 전락해 가는 실정”이라고 지방자치가 처한 현실을 전했다. 이어 최 의장은 “현재 지방소비세율 조정, 지방소득세 개편 등 국민의 세금 부담을 늘리지 않으면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라며, 국회의 입법적인 결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