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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신상담' 현대중공업 8월 상장한다

오랜 침체기를 벗어나 호황에 접어든 조선.해운사가 줄줄이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에이치라인해운, SM상선등이 모두 연내 상장을 목표로 뛰고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조선.해운 IPO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현대중공업이 8월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현대중공업은 지난 1월연내 IPO를 추진한다고 밝힌 후 한달 여만에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했다. 올해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한지 2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연내 상장할 수 있도록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기존 대주주인 한국조선해양의 지분매각없이 20% 규모의 신주발행하는 방식으로 최대1조원이상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예상 기업가치는 6조원 안팎인데 자금은 친환경 선박개발과 생산설비 구축 등에 투입된다.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는 벌크선사인 에이치라인 해운도 상장준비에 착수했다. 미래에셋증권관 NH투자증권이 공동대표 주관사이다. 올 3분기쯤 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하고 4분기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인 SM상선도 올해 코스닥 입성을 노리고 있다. SM상선은 아직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9월 추석전에는 IPO를 성공시키겠다며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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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