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는 중국발 요소 대란에 따른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농기계와 화물차의 일부 사용제한과 요소비료 등 비료 수급에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현황파악 및 대책을 강구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요소 대란의 장기화에 대비해 농정분야에 미칠 영향에 대한 현황 및 대응 방안을 설명하고, 농민단체, 전문가, 유관기관 및 민간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충북도에서는 농기계 요소수 부족에 따른 대책으로 시·군 임대사업소내 보유 농기계 적극 임대활용 조치 및 소형 농기계 대체 투입을 하고, 농산물 유통과 관련하여 요소수 재고 보관물량 확대조치와 차량 응급조치센터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농정분야 요소 대응 T/F팀을 운영 중으로 비료생산업체의 재고 및 생산동향을 일제점검하고 매점매석 행위 등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서승우 행정부지사는“요소 대란이라는 돌발변수가 우리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농업생산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적극적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